죽기전 가야할 1001 | #14] 구문소, 물길이 바위를 뚫고 흐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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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11-28 02:14 조회4,151회 댓글0건게시글 URL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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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더의 자격! 죽기전에 가야할 자전거 여행지 1001 ▒
- 14번째 여행지 - 구문소, 물길이 바위를 뚫고 흐르다 -
⊙ 여행지/코스 이름 구문소
⊙ 위치 강원도 태백시 동점동
⊙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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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 / 내용
구문소는 천연기념물 417호로 지정되어 있다.
황지연못에서 발원한 낙동강물은 태백의 남쪽 바위에 가로 막히게 된다.
하지만 오랜세월 물길은 길을 내고 그것이 바위라면 뚫고라도 흐르게 된다.
실제로 물이 뚫은것인지, 옛 조상들이 뚫은것인지는 알지 못한다.
구문소에 이르면 물길은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낼만큼 멋진 풍경을 제공한다.
구문소에는 "門開子天洞福五"(오복동천자개문)이라는 한자 글씨가 보인다.
"정감록에 의하면 낙동강 최상류에 올라가면 더 이상 갈수 없는 석문이 나오는데 자시(23시~1시)에 열린다고 한다.
문이 열릴때 얼른 속으로 들어가면 오복동이라는 사시사철 꽃이 피고 흉년, 병화, 삼재가 없는 이상향이 나타난다"는 내용을 써 놓은 글이라 한다.
과연 구문소 위 태백시는 사시사철 꽃이 피고 흉년, 병화, 삼재가 없는 이상향일까?
겨울에는 너무 추워서 꽃이 피지 못할것 같다.
1~2년전 겨울 일대 심한 가뭄으로 광동호 수량이 부족하여 태백, 정선 고한 지역에 상수도 공급이 부족해 고통을 겪은 일이 있었는데 이걸보면 이상향은 아닌듯 싶다.
그래도 한여름 낮에도 비교적 시원한 편이니 여름에는 이곳이 오복동이라 불릴만 한듯 싶다.
구문소에는 백룡과 청룡에 관한 전설이 전해진다.
옛날 구문소가 생기기 전에 석벽을 사이에 두고 황지천과 철암천에 큰 소가 있었다고 한다.
황지천에는 백룡이, 철암천에는 청룡이 살면서 늘 석벽꼭대기에 올라가 낙동강의 지배권을 놓고 싸웠다고 한다.
좀처럼 승부가 나지않자 백룡이 꾀를 내어 석벽을 뚫어 청룡을 제압하고 오랜 싸움을 끝내고 승천하였다고 한다.
이로 인해 구문(구멍)소가 생겼다고 한다.
전설은 자연을 두고 조상들의 상상력이 더해져 그럴듯 하고 재미있게 지어져 전해진다.
어떻게 구문소를 보면서 백룡과 청룡의 전설을 지어냈을까??
황지연못 황부자와 신리재 가는 길에 여인 석상의 전설도 그렇다.
우리나라의 전설들이 계속 끊기지 않고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고 전해졌으면 좋겠다~~
⊙ 멋진 소를 이루며 흐르는 황지천 (황지연못에서 발원하여 흐르는 낙동강 상류 하천)
⊙ 2006년 9월 구문소에 여행갔던 필자, 사진속 빨간색 티셔츠 입은이가 필자임
⊙ 2007년 자여사 태백번개때 필자
⊙ 황지천 너머로 정자에 오를수 있는 사진과 같은 산책로가 있다.
⊙ 구문소 풍경, 국도 방향
⊙ 구문소 풍경
⊙ 황지천 하류에서 상류 방향으로 바라본 구문소 풍경
⊙ 황지천 하류에서 상류 방향으로 바라본 구문소 풍경
⊙ 구문소 위 정자
⊙ 구문소 공원
⊙ 코스 / 거리 / 찾아가는 방법
☞ 태백역 (태백 시외버스 터미널) ~ 구문소 : 약 14.5Km
태백역 앞에서 직진하여 국도 38호선과 만나는 삼거리까지 달린다.
삼거리에서 우회전하여 국도 38호선을 타고 계속 달리면 황지동, 장성동과 터널 1개를 지나 풍경이 멋진 한적한 마을로 들어서게 된다.
아래 사진속의 풍경이 있는곳이 구문소이다.
⊙ 코스 장점
▣ 풍경이 너무 아름답고 멋지다.
▣ 태백역에서 계속 미세하게 내리막길이다.
▣ 심신이 지치거나 마음이 번다할때 찾아가면 좋을듯 하다.
▣ 황지연못을 시작으로 낙동강 물길따라 여행시 들릴수 있어 좋다.
⊙ 코스 단점
▣ 태백역까지 계속 미사하게 오르막길이다.
▣ 태양빛이 뜨거울때 피할수 있는 그늘공간이 부족하다.
▣ 안전사고 때문인지 물가에 내려가지 못하게 통제한다.
⊙ 숙박
▣ 태백시내, 태백산 입구 당골에 모텔, 펜션, 민박등이 있다.
▣ 구문소 있는 마을에는 찾기 어렵다.
⊙ 식사
▣ 태백시내에서 식사를 하고 가는것이 좋다.
▣ 가는길에도 띄엄띄엄 음식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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