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탔다 | 청계천~중랑천 저녁 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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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1-01 17:09 조회3,161회 댓글0건게시글 URL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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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18년 12월 28일 금요일
주행거리 : 13.2Km
이날 너무 아주 추운날이라서 자전거 타는 사람이 아예 없을줄 알았더니
중랑천.한강 합수부 갈때
저랑 같은 차선 3명, 반대편 차선 3명
거기서 1분 휴식할때 1명 지나가고
돌아올때 제쪽 차선 0명
반대쪽 차선 14명에 친구들인듯한 5명 합하여 21명
이 자전거 타더군요.
MTB 3대, 로드 2대, 화물차(?) 1대, 서울시 따릉이 2대, 나머지 생활자전거
4월 가평 현리 조종천 라이딩 이후 자전거 팔고~
뚜벅이로 살다가
오늘 미벨 사고 하반기 첫 라이딩 했어요.
미벨타니 핸들, 조향이 너무 가볍다고나 할까...
출발할때, 저속일때, 오르막에서 정지후 출발할때 핸들이 휙휙 돌아가서 긴장되더군요.
그래도 한번 타니까 적응 되었어요.
자전거만 없고
방한자켓(방풍, 방수, 투습) 3만원, 방한통바지(방풍, 투습) 4만원, 헬멧 3.2만원, 모자 8천원, 겨울장갑 7천원, 겨울용 밴드(버프류) 7천원
15만원짜리 시마노 방한신발까지...
자전거만 없고 겨울용품 다 준비해 둬서 바로 라이딩 가능했어요.
방한자켓, 방한바지 입으니 일단 몸은 전혀 안추워요.
오히려 약간 속도를 높이면 아주 많이는 아니고 약간 따뜻함이 느껴질정도
장갑은 방풍이고 안에 털이 무수하게 있는 장갑인데도 처음에는 차가움을 느껴져요.
시렵고 동상걸릴정도는 아니고 그냥 차갑다는 느낌...
그래도 타다보니 괜찮아지네요.
신발은 시마노 신발인데도 장갑처럼 차가움은 느끼는데 시려워서 라이딩 포기하고 싶다 할정도는 아니에요.
시장표 융 있고 귀덮는 후드(모자)는 춥지 않네요.
얼굴에 쓰는 하후캐나다밴드(밴드류, 마스크 대용품)은 이게 문제네요.
안에 융이 있어도 호흡때문에 통기성이 있어야 하는데...
바람이 들어오다보니 차가움이 느껴져요.
장갑, 신발보다 더 차가움이...
그리고 입김이 계속 나오니 약간 얼어요 ㅠ_ㅠ
라이딩때 밴드는 2개나 3개 준비하며 돌아가며 교대로 써야 할것 같네요.
서울에서도 이리 얼굴(입), 손끝, 발이 시렵거나 차가움을 느끼는데
강원도 산골짜기에서 한겨울 칼바람을 어찌 맞을지...
참고로 시마노 방한 신발을 신어도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에 있는 국내 5대 적멸보궁중 하나인 정암사 관람후 고한읍으로 내려올때 발이 시려워 떨다보니 페달이랑 계속 마찰, 흔들려 덜덜덜덜 거리는 소리가 계속 나더라구요~
어른들이 보면 복나간다고 한마디 할정도로 다리를 떨던...
그래도 오랫만에 자전거 타니까 너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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