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04 월] 가볍게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 자전거 > 라이딩/번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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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탔다 | 2020-05-04 월] 가볍게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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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05-08 04:13 조회15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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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연휴내내 집에 있었다.
내 일도 했고~
어머니 일도 돕고~
조카도 봐주고 했다.


연휴내내 애들이 있어서인지...
편두통이 생겼다가 어제부터 심해졌다.
심해서 고통스럽다.
밥이나 간식 먹고 바로바로 치우라고 300번을 이야기 해도 못고치는 놈이 있으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내가 그놈에게 잘해주지 않는다고 한소리씩 한다.
내 속을 누가 알리요...
내가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다고 내 자식도 아닌놈 때문에 하루하루 고통 받으며 살아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대체 전생에 내가 한 동네를 팔아 먹었나?
좋은 형, 좋은 형수, 좋은 형의 아이들 만난서 사이좋게 의지하며 사는거 보면 내가 좋은일도 했는가 본데...
미신이든 아니든 관례상(?) 그런 생각이 든다.
정말 그놈이 없다면 세상이 밝아 보일것 같다.


예전에도 편두통 생기면 자전거여행을 떠났다.
혼자 살때는 그리 떠났다.
1박2일 자전거 여행 다녀오면 편두통이 씻은듯이 낳고 했다.
그래서 라이딩을 더 나가고 싶었다.


내일이면 연휴 마지막날이다.
그런데 내일은 어머니 도와 드려야 하는 날이다.
그래서 자전거 못탈것 같다.
그래서 오늘 타기로 한다.
어디로 돌까? 하다가 결정한 코스는 전에 가고 싶었던 고개 2방을 넘기로 한다.


더울것 같다.
그래서 [ 이지스 AEGIS 메쉬 9부 타이츠 ]를 입고 나갔다.
새 물건인데 테스트 하려고 뜯었다.
7부까지는 입는데 9부는 안입었다.
민망...
그런데 7부나 9부나 뭐....


오후 2시 20분에 집을 나섰다.
우선 강천보 방향으로 달린다.
금모래유원지에는 자전거와 전동 미니카 같은거 빌려서 타는 고갱님들이 많았다.
징검다리 연휴라지만 평일에 이리 고갱님들이 많구나~


강천보를 넘어 강천면에 도착했다.
카카오맵을 열어 강천면 소재지 가는길을 본다.
대순진리회 복지재단 앞을 지나는 길이다.
멀리서 보기에도 건물이 으리으리 하다.
강천면에는 대순진리회 관련 건물들이 많다.
강천보에서도 보인다.
강천보 넘으면 자전거 도로 첫번째 만나는 건물도 대순진리회 관련 건물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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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앞을 지나니 시골 산촌마을의 풍경이 나타난다.
내가 늘 꿈꾸는 강원도 풍경과 비슷하다.
조금만 벗어나면 이런 풍경들이 있는데 나는 왜 나가보지 않았을까? 하는 후회가 든다.
강천이 이런 동네구나...


달리다 보니 블루베리 농장도 있다.
블루베리 농장을 가까이서 본건 처음이다.
그러고 보면 살만큼 산 인생인데 처음 경험하는것이 꽤나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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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달리다 보면 참 멋드러지게 생긴 나무들이 모여 있는곳이 있다.
조금만 시내를 벗어나면 이런 풍경들을 볼수 있는데 나는 그간 뭐 한거지??
자전거 도로를 타면 차량으로부터 안전하지만 늘 지루하고 단순하고 재미가 없다.
허나 자전거 도로를 벗어나면 이런 이색적인 풍경도 볼수 있어서 좋다.
그래서 내가 자전거 여행 갈때 명박성이 만든 자전거도로 도장찍기 놀이를 안하는거다.
올해 섬진강에 간건 벚꽃터널 구경하고 싶었는데 동행했던 수지군이 도장찍고 싶다 해서 어렵게 구한 여행 길벗이라 배려해주는 차원에서 전구간 탔던거다.
그러고 다짐했다.
"내 사전에 국토종주란 단어는 없다."
단, 동해안과 제주도는 갈것이다.
여긴 좀 다를듯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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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특이점을 발견했다.
내 폰의 카메라 앱을 키고 가로로 놓으면 액정이 보이지 않는다.
얼마전에 본체와 액정간 일부가 떨어진걸 발견했다.
정말 오래 쓰긴 했다.
그래서 액정이 나갔나 보다.
걱정했다.
그런데 세로로 놓으면 액정이 보인다.
뭐지??
어째든 그래서 오늘 라이딩 내내 사진 찍을때는 세로로 놓고 액정을 보고 구도를 생각해서 가로로 돌려서 사진을 찍었다.
그래서 아래 사진들 구도가 개판이니 이점 이해하고 봐주길 바란다.
세로로 놓고 액정보고 구도 잡고 가로로 놓고 찍었지만 사진들 나름 구도 참 잘 잡았다.
15383_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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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든 날씨가 덥기는 했지만 맑고 화창한날 자전거를 타니 그리 좋을수가 없다.
이 맛에 자전거 타는거야~ 라고 느끼며 탔다.


그런데 이 길은 자전거도로가 강천면소재지에서 강천보 방향 차선에만 있다.
강천보에서 강천면소재지 방향 차선에는 자전거도로가 없다.
그래서 다음에는 반대편에서 와야겠다 생각했다.
그길에 반대편에서 로드라이더 3명이 내려온다.
첫번째 사람에게 "안녕하세요."라 했더니 쌩까고 그냥 간다.
두번째 사람에게는 안했다.
세번째 사람에게 "안녕하세요."라고 했더니 역시 쌩~까고 그냥 간다.
치...
삐뚤어질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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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털나고 처음으로 강천면소재지에 왔.... 은 아니구나.
나의 47번째 자전거 여행인 2007년 07월 28일부터 07월 30일까지 강원도 태백시 자전거 여행 번개때 마지막날 서울로 자전거 타고 복귀하기로 했다.
젊은 혈기에 자전거 타고 서울가자!! 그러더니
당일 아침에 누군가 말했다. "비가 안오네~ 젠장."
그 말은 자전거 타고 서울 가야 하는 고생길에 한탄한것일거다.
다들 웃었다.
그리고 자전거 타고 복귀하는데 영월 고지기재에서 너무 힘들어 끌바 했다.
신림터널 고개도 힘들었다.
그래서 나는 원주터미널에서 버스 타고 서울로 가기로 했다.
그런데 일행들도 힘들다 했는데 원주 치악재에서 8Km 다운힐을 하고 나니 다들 힘이 나나보다.
그때 서울까지 길을 아는 사람이 나밖에 없어서 강제로 서울까지 끌려왔다.
그때 문막에서 부평리 무명고개를 넘어 여주온천이 있는 삿갓봉을 넘어서 강천면소재지에 왔었구나~
갑자기 생각났다.


예전에 여주에서 원주갈때 영동고속도로 아니면 이 도로를 탔다.
여기가 예전 국도 42호선이다.
지금은 왕복 4차선 새 국도 42호선이 생겨서 이 길을 통행하는 차량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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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초입에 5G편의점이 있다.
내가 불매하는 일본기업이라 비판받는 LTE 편의점이 아니라서 다행이다.
날씨가 더워서 음료수 사야겠다 마음 먹었다.
그리고 허기도 느껴졌다.
자전거 잠그고 들어가 삼각김밥 2개와 힘에이드 음료 1개를 집어 들고 "이 카드 되나요?" 하니
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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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공무원님들~ 여주시청 공무원님들~ 잘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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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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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지만 덕분에 무료로 간식을 먹기도 해 본다.
그런데 이 편의점에 손님이 계속 온다.
문박 야외 테이블에서 간식 먹는데 문열때마다 들리는 멜로디가 지겨울정도다~
이 시골에 이리 손님이 많나? 생각했다.
이 동네 슈퍼, 편의점은 여기밖에 없는가 보다.


식사를 하고 나니 든든하다.
그래서 허기가 심하게 느껴지기 전에 먹어야 하나보다.


드디어 그리 벼르고 별렀던 삿갓봉에 오른다.
멀리 보이는 고갯길이 내가 생각했던 고개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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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여기가 이리 높았다.
카카오맵으로 봤을때 해발 245m정도 였던것 같은데...
어째든 출발
고개 중간에 갈림길까지는 대형트럭들이 자주 다닌다.
긴장된다.
그 갈림길 지나면 차량통행량이 적어진다.
그리고 중간에 맛집인지 카페인지에 고갱님들의 차량이 많다.
여기 유명한가보다.
문막방향에서 오던 차도 한대 들어갔다.
나중에 와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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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집을 지나면 정말 차량통행량이 극히 적다.
오히려 차가 지나가면 반가울 정도다.
그리고 이 고개를 넘어가는 시내버스가 하루 몇대 없는데 그 시내버스가 지나간다.
하루 2~3대밖에 없는거로 알고 있다.
그 시간에 맞춰 오다니...
고개를 오르며 강천면소재지 동네를 사진 찍으려 했는데 나무에 가려 온전히 볼수 있는 포인트가 없다.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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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더 달려 정상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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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쪽으로 마감산 등산로가 있다.
아!! 마감산 등산로 보니 갑자기 생각난게 있다.
아주 예전에 마감산 등산로를 걸어본 기억이 있다.
그때는 파릇파릇한 20대 초반이었다.
꽤나 힘든 구간도 있어서 조심조심 바위를 넘어간 기억이 났다.
그때가 몇년도인지 언제인지 정확히 기억도 안나는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처럼 느껴진다.
여길 자전거 타고 왔네.
2007년에도 지나갔지만... 그때는 한밤중에 지나가서 주변 풍경을 못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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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특이하게 정상에 온천이 있다.
온천은 평지에 있어야 하는거 아닌가? 라는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
여하튼...
다운힐 시작
아래 사진은 무슨 골프장 들어가는 길이다.
내가 갈길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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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다운힐이라 신난다.
여주시내는 그 주변이 평지라서 이런 다운힐 할 곳이 거의 없다.
고갯길 자체가 없다.
있다고 해봐야 상수도사업소가 있는 황학산 북쪽 자락정도인데 거긴 경사도나 코스 거리가 너무 짧다.
참 오랫만에 다운힐을 하니 그리 좋을수가 없다.
두통도 함께 바람에 실려 갔으면 좋겠다. 제발...


지도에서 자주 봤던 부평리 사거리가 나왔다.
부평리를 자주본 이유는 강원도로 자전거 여행 준비할때 이른 아침에 만종역에서 KTX를 타기 위한 방법을 알아보기 위해서다.
그래서 시외버스는 물론 시내버스 노선과 첫차 시간, 정류장까지 파악하여 그 정류장 도착시간과 자전거 타고 문막 지나 만종역까지 가는 시간등을 따져 보았다.
그때 부평리사거리를 살펴봤다.
여기도 2007년 태백번개때 자전거 타고 원주시 문막읍에서 강천면소재지를 지나 서울로 갈때 지나왔었다.
그런데 그때는 한밤중에 왔던지라 주변이 어떻게 생겼는지 못봤다.
밝을때 온건 처음이다.


이제 부평리 무명고개를 넘어야 한다.
무명고개라 부르는건 2007년 태백번개때 나보다 한살 많은 재마형이
"이 고개 이름이 뭐야?"
"지도에 고개이름 없어. 안나왔어."
"그럼 무명고개라 하자"라 해서 이 고개를 나는 계속 부평리 무명고개라 부른다.
그형이 맞나? 내 기억으로는 그런데 아닐수도 있다.
그런데 그 형이 물어본게 맞을거다.


예전에 여주에서 원주갈때 영동고속도로 아니면 이 도로를 탔다.
여기가 예전 국도 42호선이다.
지금은 왕복 4차선 새 국도 42호선이 생겨서 이 길을 통행하는 차량은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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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 중간쯤에 보이는 길로 내려가면 가마섬으로 가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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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든 부평리 무명고개에는 차가 안온다.
그래도 삿갓봉에는 오르는 동안 차 몇대가 양방향으로 지나갔지만
부평리 무명고개를 오르고 내려가는동안 단 한대의 차도 지나가지 않았다.
여기서 혼자 자전거 타다 자빠링으로 부상당하면 죽을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그래서 내가 혼자 자전거 여행 다니기를 꺼려하는거다.
내가 부상당하면 최소한 119에 신고해줄 사람은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도 혼자 부평리 무명고개를 넘는거 보면 나도 간뗑이 부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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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가지고 나온 생수~
이만큼 담아왔는데 중간에 음료수를 구입하는 바람에 생수를 덜 마셨다.
라이딩 마칠때까지 이 생수의 절반밖에 안마셨다.
너무 많이 가지고 나왔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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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애마 버디GT
강렬한 빨간색이 확마 눈에 띈다.
거기에 얼마전에 구입한 오르트립 패니어 한짝!!
섬진강 갈때 달았던 패니어는 여행용으로 쓰고~
이 패니어는 당일라이딩이나 외출용, 장보기용으로 사용중이다.
그래서 패니어 사진을 보면 1박 여행 사진인지, 당일라이딩 사진인지 구분할수 있을것이다.
15404_2.jpg


그리고 부평리 무명고개 정상에는 전화가 잘 안터진다.
폰 꺼내서 인터넷 접속하니 접속이 안된다.
여기서 자전거 타다 부상당하면 정말 큰일이겠구나...
완전 오지마을도 아닌데 통신이 안되다니~


다운힐 했다.
아까 삿갓봉도 그렇고 여기도 그렇고 제법 경사와 커브가 있어서 재미있다.
코너링을 하는데 겁이 많아 과감하게 하지는 못하지만 오랫만에 하니 스릴있고 짜릿했다.
이맛에 고개를 오른다.
하지만 물론 속도를 줄였다.
무섭거든...
게다가 정상부근에서 그랬지만 통신도 잘 안되는 곳이라~


드디어 문막읍에 들어섰다.
드디어 옆동네 왔다.
문막에 오니 뭔가 풍경이 여주랑은 다르다.
여기나 여주나 농촌인데 느껴지는 분위기는 다르다.
아마도 강원도라고 인식해서 그런가...
그런데 우측에 공원을 잘 꾸며 놓았다.


문막에서는 속도가 난다.
포장도로라 자전거 타고 속도내기 좋다.
속도 낸다 하여 평속23~5KPH 이런건 아니고 18KPH 이하일것이다.
쑥쑥 나간다.
재미있다.


오른쪽 주차장에 자전거 타던 소년이 있길래 손을 흔들어줬다.
그 소년이 나를 뚫어져라 봐서 내 고글이 뚫리는줄 알았다.
헬멧에 고글을 낀 아저씨가 손까지 흔들어 주니 마치 슈퍼맨이 손 흔들어주는 그런 느낌을 받았나 보다. 라고 망상에 빠진다.
뒤돌아 보니 여전히 그 소년이 내 뒷모습을 보고 있었다.
되돌아 가서 사인라도 해줄껄 그랬나 보다. ㅋㅋ


사실 여기 지날때 반계리 은행나무 이정표가 있으면 들어가려고 했다.
앙상한 가지만 있겠지만 올해 가을의 모습을 미리 상상하며 사진 한장 찍으려고 했다.
그런데 반계리 은행나무 이정표는 못봤다.
라이딩 마치고 집에서 카카오맵으로 보니 "문막초등학교" 건너편에 있었다.
아까 초등학교 봤는데...
미리 지도를 잘 살펴볼껄 그랬다.
예전에 스마트폰이 없던 시절에는 지도를 달달 외우고 다녔다.
그리고 전도를 사서 필요한 부분만 문구점 가서 복사해서 가지고 다녔다.
그런데 스마트폰이 생기면서 언제 어디서나(통신 안되는 곳은 빼고~) 지도앱을 열어 길을 알수 있으니 외우고 다니지 않는다.
지도를 대충봐서 이런 경우 위치도 못찾는다.
편리함으로 얻는것이 있다면~
이런 지리를 외우거나 지도를 자세히 보는 습관은 잃은것 같다.


문막공단 앞을 지나 섬강에 도착했다.
섬강에서 문막 왔다는 인증사진 찍었다.
그리고 시간을 봤다.
여기서 집까지 시간을 측정하기 위해서다
왜때문이냐면...
위에도 썼듯이 여주에서 만종역 KTX 첫차나 두번째차를 타기 위해서 자전거 타고 여기까지 오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 알아보기 위해서다.
카카오맵으로는 1시간 40분으로 나온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택도 없는 시간인데...
여하튼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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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갓!!
역풍이다.
젠장...
올때는 고개 넘느라 시간 오래 걸기고
집에 갈때는 역풍이라 오래 걸리겠구만.
난감하다.
그래도 꿋꿋하게 페달을 밟는다.
뚝방에서 논과 밭과 주변 풍경을 둘러보니
역풍으로 인한 걱정과 시골 풍경을 보는 즐거움이 교차한다.
나는 이런 산골, 농촌 풍경을 보며 자전거 타는걸 좋아한다.
이런 풍경에 감흥이 없다는 사람도 있겠지만...


동쪽을 보니 산이 병풍처럼 문막을 감싸고 있다.
그래서 원주시의 미세먼지 수치가 높은가보다.
미세먼지가 몰려왔다가 산맥에 막혀 그대로 정체되는듯 하다.
경기도 남부는 대체적으로 평지다.
평지를 지나 첫번재 산맥이 원주에 있다.
전국 미세먼지 수치를 그린 지도에는 경기도 안성, 이천, 여주, 강원도 원주의 미세먼지 수치가 높게 나왔다.
지형을 보니 이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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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다보니 청보리인지는 모르겠지만 밭의 작물이 바람에 파도치듯 흔들리는 풍경이 멋지다.
정지해서 폰카로 담으려고 했는데 그 느낌을 담을수가 없다.
동영상으로 찍었어야 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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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다 보니 비행기 한대가 있다.
비행기 교육하는 회사인가 보다.
경비행기라고는 하나 가까이서 보니 신기하다.
어렸을때 비행기 참 좋아했었다.
누가 내다버린 백과사전 전집을 집에 가져와 한번씩 다 봤다.
여러분야의 책이 있었는데 나는 그중에 과학과 기술 책을 가장 많이 봤다.
그 책에는 비행기가 나는 원리가 나왔다.
가장 중요한 양력, 그리고 추력, 항력, 중력 이 4가지 힘이 균형있게 작용하여 비행기가 난다고 나왔다.
난 이걸 이해해서 스티로폼으로 비행기를 만들어 날렸다.
동력이 없어서 손으로 힘껏 던져야한다.
아니면 3층 건물 옥상에서 던지면 멀리 멀리 날아갔다.
처음에는 만들기 쉬운 직선익기, 그 다음에 F-16 모양, 그 다음에는 F-4팬텀 모양등 다양한 모양으로 만들었다.
미라쥬2000같은 델타익기 만들기가 가장 어려웠다.
만들기는 쉬운데 날리는게 어렵다.
델타익기 만들면 날개 면적이 넓은 뒤가 뜨고 아래가 꼬꾸라진다.
그래서 보안책으로 작은 귀날개인 카나드를 만들고 카나드 앞쪽을 위로 올려서 강제로 뜨게 하여 날리곤 했다.
그 시절 집에서 비행기 만들면 스티로폼 쓰레기 나온다고 어머니가 싫어 하셨던 기억도 난다.
그래서 나는 나중에 아들 낳으면 만들어줘야지~ 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장가가긴 글렀고~
형의 귀여운 아들들인 조카들에게 만들어줘야겠다.
비행장에 비행기 보니 그 생각이 나네.


일전에 뉴스를 보니 수원에서 어떤 취한 젊은이가 벤틀리 차를 발러 차서 수리비가 5천만원이 나오네 마네~ 하는 내용을 봤다.
몇년전에 천안에서 역시 취한 사람이 닥터헬기를 파손해서 처벌받을것으로 예상되고 수리비가 엄청 나올거란 뉴스를 봤다.
이 비행기 파손하면 수리비가 역시 많이 나올것 같다.
어렸을때 꿈이 파일럿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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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다 보니 닭들이 비포장길에서 자유롭게 먹이활동 하는 모습이 보였다.
여길 그냥 지나칠 내가 아니다.
멈춰서 사진 찍었다.
수지군도 멈췄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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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다보니 비포장 구간이 나타난다.
여긴 산사태 난건지~ 채석장인지~~
여하튼 포장된 자전거도로는 아니다.
통과할때 주의해야 한다.
여름철 폭우 내린후에는 산사태 조심해야할듯 하다.
영화 세트장인줄 알았다.
비포장길을 달리노라니 내가 GT를 탄게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GT의 목적에 맞는 딱 맞는 코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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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의 구간은 산을 깍아 만든 도로라 그런지 위태롭게 보인다.
나무 뿌리가 들어나고 나무가 기우뚱 위태롭게 버티고 있다.
여기도 장마철이나 폭우 내린다음에는 조심해야 할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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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섬강을 내려다 보면 황금연휴를 즐기로 강가에 나온 사람들이 몇명 있다.
낚씨를 하는지 물놀이 하는 사람은 없다.
그냥 그늘에 돗자리 깔고 낮잠만 자도 좋을것 같다.
저리 여유있게 휴식하는거 참 부럽다.


더 달리면 캠핑장이 나온다.
고갱님이 아주 많지는 않았지만 몇몇 고갱님들이 있었다.
섬강두꺼비캠핑장이라 한다.
두꺼비 석상이 여간 귀여운게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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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서 또 특이점을 발견했다.
아까 멋진 나무들 사진 찍을때 폰을 가로로 놓으면 액정이 안보였다고 했다.
그런데 우연히 고개를 내려 눈을 위로 올려 액정을 봤을때 액정이 보이는거다.
뭐지?
가로로 놨을때 액정이 안보였던 이유는 폰 고장이 아니라 고글 검정 렌즈 때문이었다.
범인은 고글 렌즈 때문이었어~~
그런데 왜 몇일전 라이딩때는 몰랐는가?
그건 전에는 변색렌즈 고글을 착용했다.
변색렌즈 고글은 액정이 보였다.
그후 노란색 렌즈로 갈아 끼니 액정이 잘 보였다.
그랬구나~~
그래서 변색렌즈 고글~ 변색렌즈 고글~ 하는거구나.
또 하나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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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섬강교가 보인다.
섬강교는 예전에 아주 예전에 물놀이 하러 왔었었다.
구영동고속도로 다리를 지금은 지방도처럼 쓰고 있다.
남한강자전거도로도 섬강교옆 지산교를 이용한다.
그런데 섬강교 올라가는 업힐 경사가 쎄다.
정상까지 타고 올라왔다.
기어비가 부족하다.ㅠ_ㅠ
미니벨로를 타며 늘 느끼는 고민거리다.
다단화 해야 하나.
미벨은 비슷한 스팩의 MTB에 비하여 가성비가 나쁘다.
갬성으로 타는거라~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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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강교에서 아래를 보니 섬강에 놀러온 고갱님들이 제법 많았다.
반대편 충주 방향으로도 고갱님들이 있었다.
오늘 징검다리 연휴라지만 어째든 평일인데 고갱님들이 쫌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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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짧지만 제법 쎈 업힐을 내 버디GT 타고 끌바없이 올랐다.
기어비 부족함을 여실히 느꼈다.
기어비 부족해도 갬성으로 타는 버디라지만 거칠거나~ 업힐~ 등을 찾아 다니는 나에게 이 차종은 다시한번 심각하게 고민하게 만든다.
팔고 기변해야 하나??
롤로드 버디는 너무 비싸다.
4륜 오토바이값이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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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강교 지날때 2명 업힐 오를때 4명등~
늦은 오후 시간인데 국토종주인 라이더가 제법 있다.
업힐 오르는데 문득 바닥에 뭔가 써진 글귀가 보였다.
다시 내려가 글귀가 시작된곳부터 올라가며 보니
"라이더가 자고 가는곳 몇백미터 우측"이라 써 있다.
펜션인지, 민막인지, 게스트하우스인지 광고였다.
광고구나...


어째든 더 달려 커브를 트니 그 집이 나왔다.
멈춰서 사진 찍었다.
장수펜션이란다.
"펜션이면 1~2명이 자고 가기에는 비싸지 않을까?" 생각했다.
길가에서 작업중인 아저씨가 있었다.
"혹시 여기 사징님이세요?"
"네~ 맞아요."
"저는 여주 시내 살아서 오늘 숙박할건 아니고요. 자전거 타는 도중 후기에 올리려고 하는데 여기는 요금을 어떻게 받아요? 펜션으로 방 하나씩 받아요? 게스트하우스처럼 두당으로 받아요?"
펜션인데 펜션처럼 받는지 게스트하우스처럼 받는지 묻는게 우습긴 하다.
그런데 라이더 자고 가는곳이라 광고했는데 국토종주 하는 사람중에는 1~2명이 다니는 경우도 많다.
그런 고갱님들을 타겟으로 광고했으니 요금 체계도 다르지 않을까? 해서 물어본거다.
합리적인 추론이다. 자화자찬 ㅋㅋ
( 이글에 돈받고 광고하는거 1도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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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장님이 말씀하시기를...
1명은 3만원인데
중학생 이하는 2만원
2명부터는 2만5천원
10명은 10만원이라 하신다.
요금 말씀하시는거 보니 명확한 가격표가 있는게 아니라 그냥 생각나는대로 말씀하시는듯 하다.
좀 이상하긴 하다.
외진곳이라 그렇지 그래도 1명이 3만원으로 방 한칸에서 잘수 있다면 좋을것 같다.
다른 고갱님들이 없다면 말이다.
그런데 이런 외진곳에서 잘 라이더 고갱님들은 많지 않을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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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털 나고 처음으로 섬강을 자전거로 달렸다
그리고 섬강교부터 강천섬까지도 자전거 타고 오기는 처음이다.
여주 라이더 맞아?
이전 후기에서도 남겼지만 자전거 입문하고 여주에서 산 세월을 합해도 3~4년이고
그중에 2/3는 여주에 자전거 도로가 없던 시절이다.
그래서 국도나 지방도 타고 달려야 했다.
그러기에는 좀 안전상 꺼려지긴 했다.
혼자서 어딜 달리기가 여의치 않다보니...
그렇다고 식사할때마다 2만원씩 내고 나이차이 많이 나는 아저씨들이랑 자전거 타는것도 내키지 않았다.


강천섬 주차장이 보인다.
이곳에도 남한강 벚꽃축제장 처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강천섬 방문을 자제 바랍니다." 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그 현수막에 상관없이 수십대의 차량들이 주차되어 있다.
징검다리 연휴지만 평일인데도 이리 사람들이 많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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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천섬을 달리는데 텐트를 새로 설치하는 사람, 텐트를 걷는 사람, 한가하게 오후를 즐기는 사람 다양한 사람들이 강천섬에서 한장의 추억을 써 내리고 있었다.
참 여유롭게 보인다.


강천섬을 지나 자전거도로를 타고 강천보 방향으로 달렸다.
지방도 324호선을 타고 우만동, 신진동, 연양동으로 해서 갈까?
생각하다가 시간이 급하여 자전거 도로를 타고 귀가하기로 했다.


아래 건물 기억나는가?
아까 지나왔던 곳이다.
아까도 지금도 사진 찍었는데 시간 차이가 3시간 33분이다.
한바퀴 돌고 오는데 그만큼 시간이 걸리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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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때 자전거를 빌려서 타는 고갱님들이 여럿 있었다.
자전거뿐 아니라 전동킥보드나 이름을 모르겠지만 미니카(?) 같은거 빌려 타는 고갱님들도 많았다.
오후에 출발할때보다는 적었지만..
그래서 조심 조심 자전거 타고 왔다.


강천보에서 잠시 휴식했다.
평상에 다리를 뻗었다.
메쉬 타이츠 입은걸 다시 인지했다.
오늘 낮에 약간 더웠는데 세원했다.
한여름에도 시원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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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루 가기 직전에 전화왔다.
어머니의 전화다.
받았다.
"큰조카랑 작은조카 거기(본가)에 있지?"
"아뇨~ 저 자전거 타고 나왔어요. 영월루에 있어요. 지금 집에 들어갈께요."
"어~ 그래 오늘 학습지 방문 선생님 오는 날이니까 애들 집(형의 집)에 데려가 선생님 있는 동안 있어줘라. 나는 내일 장 준비 하느라 늦어진다."
"예~"


그리고 상동사거리에서 트랭글 앱을 껐다.
그리고 서둘러 집에 들어갔다.
시계를 보니 오후 7시다.
집에서 출발하여 라이딩 총 소요시간이 4시간 40분
문막고등학교 옆 섬강변에서 2시간 20분 <<== 카카오맵으로 1시간 40분이라 나왔는데 실제 소요시간은 더 걸렸다.
맵 믿고 여행계획 짜면 반드시 차질이 생길것 같다.


집에 가니 큰조카, 작은조카가 없었다.
그놈과 그놈 동생도 없다.
세수를 하고 발을 닦고 슬리퍼 신고 형의 집으로 갔다.
현관문 열고 들어가니 큰조카가 달려 나오다 실망한다.
"엄마인줄 알았는데 아니네~"
그래서 "왜? 내가 싫어? 다시 갈까?" 하니
"아니에요~ 삼촌 좋아요." 그러면서 메달린다.
그래서 번쩍 들어 올려 빙글빙글 돌려줬더니 꺄르륵 좋아한다.
귀여운 큰조카다.
머리를 쓰담쓰담 해줬다.
그런데 큰조카도 작은조카도 몸무게가 늘어서 이제는 번쩍 들어올리는거 자제해야 겠다.
무겁다 ㅠ_ㅠ


잠시후 학습지 방문 선생님이 왔다.
큰조카 먼저 수업한다.
그리고 얼마 안있다가 현관문 비밀번호 누르는 소리가 들린다.
형수가 퇴근한것이다.
그리고 잠시후 형이 퇴근했다.
형수가 "도련님 저녁식사 했어요?"
"아뇨~ 오늘 간만에 자전거 타고 씻고 바로 여기로 왔어요."
"아 그럼 저녁 드시지 마세요. 이따 고기 구워 먹으러 와요."
"알겠어요. 고마워요~ 안그래도 자전거 타고 와서 단백질 보충이 필요했는데 형수 덕분에 잘 보충할것 같아요."
그리 말하고 본가로 되돌아 왔다.
그리고 샤워했다.
어머니가 오셨다.
어머니가 상추를 잔뜩 가져 오셨다.
그중에 일부를 씼었다.
형이 쌈을 아주 좋아하여 상추를 많이 씻었다.
방금 딴 싱싱한 상추를 이리 많이 먹을수 있다니~
이게 다 농사 지으시는 어머니 덕분이다.
마트에서 사면 바로 딴 상추 구하지도 못하고 비싸서 이만큼 사기도 어렵다.
형이 전화해서 오라고 한다.
그래서 가서 맛있게 고기를 구워 먹었다.


형수는 어쩜 내가 자전거 타고 영양보충이 필요한걸 알았는지 고기 먹자고 한다.
세상에 이런 좋은 형수는 없을것 같다.
2015년에 1년간 본가에서 같이 살때 단 한번도 눈치준적 없고 늘 잘대해 줬다.
형은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보다.
나와 조카들은 전생에 경기도를 구했나 보다.
그리고 형수가 이쁘시다.
형은 복이 많은 사람이다.


결론은 라이딩 하여 열량 태웠더니 그 열량보다 더 많은 열량을 섭취하여 복부비만이 더 늘었을것 같다.
열량을 재보지는 않았다.
이래서 자전거 타도 살이 안빠지나 보다. ㅋㅋ


그리고 이렇게 라이딩 하고 왔는데도 편두통은 절반만 사라졌다.
극강인 그놈 때문에 받는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내가 전생에 뭔 죄를 지었는지...


☞ 오늘 라이딩 요약 ☜

1. 오랫만에 한적한 코스를 타니 재미있었다.

2. 여주에는 보기 힘든 업힐, 다운힐 2개 탔더니 재미있었다.

3. 옆동네 다녀와서 좋았다. 중간거리 라이딩에 자신감이 생겼다.

4. 안가본 코스 달리니 좋았다.

5. 편두통이 절반만 사라졌다. ㅠ_ㅠ

6. 고글렌즈 때문에 폰 액정이 안보였던건데 폰 망가진줄 알고 당황했다.

7. 외진곳을 혼자 타는건 무섭다.

8. 다음에는 반대 방향으로 동네 한바퀴 돌아야겠다.

 

9. 여주에 자전거 타시는분 없나요?


이날 총주행거리 : 55.5Km
총 소요시간 : 4시간 20분


트랭글앱 주행기록 : https://m.tranggle.com/istory/view/20202100227?tp=pc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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