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3번째 여행 7편][14년만에 처음 간 울진, 왕피리 여행] [3일차] 아침 마실 라이딩, 박달재, 불영사 계곡, 민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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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2-10 05:07 조회2,763회 댓글0건게시글 URL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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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번의 자전거 여행~ (당일 아닌 2일 이상 일정)
여행기를 쓰고 있습니다.
귀차니즘 때문에 작성 안한게 후회되네요~~
앞으로는 꼬박꼬박 작성해야겠어요.
많이 읽어 주세요~~^^
울진과 왕피리 여행을 2019년 08월 15일~18일 갈 예정입니다.
울진과 왕피리 여행 가고 싶은 분들 봄, 여름에 미리 자주 자전거 타며 친해지고 이런 여행기의 주인공이 되어 보십시다~~
비흡연, 비로드, 비스프린터!!
자기 소개와 쪽지 보내주세요~~
▒ 불원천불우인님의 여행기 소개~
울진 투어라이딩!~ 여름휴가 4,5일차... 그리고 다시 속세로~ ☞ https://blog.naver.com/gusigihaza/220098337806
울진 투어라이딩!~여름 휴가 3일차... ☞ https://blog.naver.com/gusigihaza/220097315897
울진 투어 라이딩!~여름 휴가 2일차... ☞ https://blog.naver.com/gusigihaza/220096295836
전날 불영사를 관람하고~
삼근의 수퍼에서 점심식사를 했다.
그리고 6.5키로 박달재 업힐 했다.
민박집을 잡고~
왕피2리로 가서 나는 왕피2리 끝까지 다녀오고, 나를 제외한 3인은 물놀이 했다.
왕피리 민박집에서 삼겹살, 닭불고기, 덕만이가 만들어준 볶음밥에, 소시지까지 먹었다.
부풀어 오른 배를 줄이고자 야밤에 왕피리 산책했다.
언제 잤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눈을 떴다~
오늘은 울진 여행과, 왕피리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상쾌하게 맞이했지만, 아쉬움과 이별에 대한 안타까움이 교차하는 아침이다.
일행들에게 마실라이딩 가자고 했다.
다들 가겠다고 한다.
어제 물놀이 하러 왕피2리로 갔으니~
왕피삼거리에서 어제 가보지 못한 왕피1리로 길을 잡았다.
시작하자마자 이런 멋진 풍경이 나온다~
이런길이 참 이쁘게 느껴진다.
홍천 내면에도 이런길이 있다.
속도를 내지 아니하고 생쾌한 왕피리의 공기를 마시며 천천히 주변을 둘러보며 달렸다.
더 내려가면 아래와 같은 풍경이 보인다.
이곳도 멋진것 같다.
저곳은 한농복구회이다.
자세한건 포털에서 "한농복구회"로 검색하길~
멋지다.
숨은 덕만이 찾기!!
크고 작은 바위들이 물길을 단순하게 하지 않는다.
또 길 끝을 향해 달린다.
업힐을 오르고 길 정상부분에서 아래 계곡을 내려다 보려고 멈춘듯 하다.
다시 달린다.
한농복구회 구성원들의 숙소~
앞에가면 각 집마다 이름이 써 있다.
포즈 취하는 불원천불우인
왕피1리 끝까지 왔다.
상류방향~
어제에 이어 물수제비 날리는 덕만이
하류방향~
위 사진 찍은곳 왕피1리 길의 끝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밭이 있다.
상류방향 풍경...
오른쪽 끝에 있는건 강을 건너 물건을 나르는 일종의 케이블카다.
홍수나서 다리를 건너지 못하면 저것을 이용하여 물건을 보내고 받는다.
여기에 사람이 타는지는 모르겠다.
바닥이 잘 보인다.
여기는 깊이가 얕다.
보영이 물 마시는거니?
괜찮은거니? 어떻게 지내는거야? 배아프다고 또 울고 그러진 않니이?
불원천불우인의 애마
일단 휴식을 하고...
다리바닥에 누워 쉰다~~
다리바닥에 눕는다.
자전거 여행은 누워야 제맛이지...
눕는이를 찍느라 고생이 많은 보영이
나까지 누웠다~~
자전거여행의 완성은 눕눕...
자신의 애마와 함께 포즈를 취하는 불원천.
덕만이는 언제 저길 올라갔데??
누구에게 하트를 날리는걸까?
이분은 팔다리가 가늘어서 멋이 난다.
왕피1리 끝에서 마지막은 단체사진~
이제 민박집으로 가자~~
복귀하는 도중에 본 소나무
민박집에 도착했다.
아침식사 했다.
덕만이가 카레라면을 해준다고 한다.
완성~~
식사하자~
식사는 면식수행.
믹스커피 타임을 빼놓을수 없지.
민박집에서 마지막 단체사진.
이제 박달재 6키로 가량 업힐 해야 한다.
어제 실컷 다운힐 했는데 거길 다시 올라가야 한다. ㅠ_ㅠ
올라가는길 옆에 곡내천이 흐른다.
업힐...
힘들다 ㅠ_ㅠ
뒤에서 불원천이 같이 올라가준다.
후다닥 빨리 올라갈수 있는데 천천히 같이 달려준다.
고마운 불원천씨.
이래서 불원천이 로드 타도 배제하지 않는것이다.
불원천은 고개 중턱에서 먼저 올라갔다.
그리고 맨몸으로 다시 내려왔다.
먼저 올라가 자신의 배낭을 내려놓고~
내 배낭을 들어주러 내려온것이다.
진짜 감동이다.
나는 배낭을 넘겨주고 나는 빈몸으로 올라가면 좋았겠지만 그러고 싶지 않았다.
미안하기도 했고, 스스로 무거워도 내 힘으로 올라가고 싶었기 때문에 배낭을 넘겨주지 않았다.
그래도 그 불원천의 뜻은 너무 고마웠다.
어제 봤던 멋진 풍경이 있는곳에 다시 정지했다.
업힐은 느리지만 다운힐은 빠른 나다.
먼저 중간에 내려가 멤버들 사진을 찍었다.
여러장 찍어 움짤 만들었다.
박달재 구간을 나왔다.
이제 울진으로 가서 해산할 계획이다.
국도 36호선을 달린다~
불영사 계곡이 정말 아주 멋지다.
달리면서 사진 찍고 달리고 또 찍고 달리고 그러느라 느리다.
원래 속도가 느리기 했지만 사진 찍으나 더 느리다.
이런곳에서 자전거 타면 눈이 참 즐겁다.
전망대 올라 풍경을 구경하는 불원천씨
전망대에서 휴식했다.
그런데 마음에 안드는 일이 있었다.
그래서 이거 안되겠다... 결심을 했다.
무슨 일인지는 비밀... 눈치 빠른 사람은 추정할수도 있을듯 하다.
울진으로 가는데 멋진 풍경은 멈추질 않는다.
여행 코스 정말 잘 잡은것 같다.
여행 길벗 모집글에 울진을 강원남도라고 불렀는데 그럴만 했다.
울진읍 방향으로 가다보면 "경상북도 민물고기 생태체험관"이 있다.
이곳에는 우리나라의 많은 민물고기들이 있다.
가볼만 하다.
특히 아이들이 있다면 교육적으로 좋을것 같다.
단체사진.
여기 수달도 있다.
작은 상어도 있다.
전시관 내부로 들어가면 수없이 많은 셀수없는 물고기들이 있다.
민물고기 생태체험관 관람을 마치고 울진읍으로 갔다.
터미널에 가서 시외버스 시간을 확인하고 승차권을 구입했다.
식사를 해야 한다.
그런데 덕만이 맛있는걸 먹고 싶다며 기다리라고 하고 식당을 찾아보러 가겠다고 한다.
기다리는데 연락이 없다.
그런데 버스 출발시간 1시간도 안남았다.
전화해서 "덕만아~ 버스 출발시간 1시간도 안남았어. 식사하고 나면 시간이 없어." 라고 이야기하니 돌아왔다.
맛집이나 맛있는 식당을 찾아보려면 미리 조사해서 와야 하는데 현지에서 찾으려 하니... ㅠ_ㅠ
식사를 마치고 시외버스터미널로 갔다.
나, 보영이, 덕만이는 서울행 시외버스를 탔다.
불원천은 남쪽 방향으로 라이딩 했다.
불원천은 당시 전남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남쪽으로 간것이다.
평해까지 라이딩 하고 대구로 가는 시외버스 타고~ 대구에서 광주행 버스 타고~ 또 버스 갈아탄것 같다.
참 힘들게 먼길 왔다.
이렇게 힘들게 와서 함께 울진, 왕피리 여행을 동행해준 불원천불우인 너무 고맙다.
역시 나의 자전거 여행 초대 1순위 사람이다.
올해도 시간 맞으면 자전거 여행 하자고 이야기 했다.
시간 맞으면 울진, 왕피리 여행 또 가자고 했다.
시간이 맞았으면 좋겠다.
보영이는...
만나기전 어떤 사람인지 알지 못한채 만나서
꺼리낌 없이, 까칠함 없이 즐겁게 2박 3일 여행을 함께 했다.
성격 참 좋고~ 여행 진행을 잘 따라줬다.
자전거 잘타서 좋았다.
지금은 자전거 여행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나중에 나이들어서 또 동행할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
그때는 이번 울진, 왕피리 여행의 기억을 안주삼아 추억의 한페이지를 꺼내볼것이다.
덕만이...
참 많은 일을 해 줬다.
회계를 담당해줬고~
장본 물건들 많이 담아 수송해 줬고~~
고기 구워줬고~
밥해줬고~
첫날 삼계탕 준비도 해주고~
소시지도 구워주고~
정말 많은 일을 해줬다.
막내인데 엄마같은 역활을 해 줬다.
2가지를 고치면 100점 만점에 90점이 될것 같다.
이렇게 그렇게 오고 싶었던 울진 오지마을 왕피리~
"KBS 1TV 그곳에 가고잡다"를 보고 14년만에 온 왕피리~
에서의 여행이 끝났다.
왕피리는 나에게 쉽게 허락하지 않았다.
14년의 기다림을 주었다.
같이 올 멤버를 구하지 못했다.
백달재 6.5Km 업힐을 해야했다~
하지만 막상 오니 힐링을 준 마을 왕피리이다.
멋진 풍경들~
화려하지 않고 웅장하지 않았지만 소소하고 단순하지 않았던 왕피리
이 왕피리의 풍경을 영원히 잊지 못할것이다.
그리고 이날 왕피리에서 멤버들과 좋았던 분위기 잊지 못할것이다.
내가 살아 있는동안 자동차 여행이 아닌, 등산.트래킹 여행이 아닌~
자전거 여행으로 이곳 왕피리를 다시 올수 있을까??
2019년 올해 울진, 왕피리 자전거 여행 갔으면 좋겠다.
그 여행에 불원천불우인이 또다시 동행해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보영이, 덕만이같이 좋은 멤버(길벗)들과 함께 했으면 좋겠다.
제발...
그래서!! 울진과 왕피리 여행을 2019년 08월 15일~18일 갈 예정입니다.
울진과 왕피리 여행 가고 싶은 분들 봄, 여름에 미리 자주 자전거 타며 친해지고 이런 여행기의 주인공이 되어 보십시다~~
비흡연, 비로드, 비스프린터!!
자기 소개와 쪽지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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