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번째 여행 4편 / 홍천 내면 단풍구경 / 2일차] 밥 주세요~ 계방천 따라 통마람마을에 가는 길 > 자전거 >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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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번째 여행 4편 / 홍천 내면 단풍구경 / 2일차] 밥 주세요~ 계방천 따라 통마람마을에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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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20-11-11 01:23 조회1,18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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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2020년 10월 12일 월요일 / 2일차 / 날씨 맑고 좋았다.

 

 

사진중에 멋진, 잘 나온 사진은 우투님이 찍은 사진입니다.

저의 사진을 정말 많이 찍어 주셨네요~~

내 자전거 여행 인생 19년동안 이렇게 좋은 사진을 많이 찍히는 호사를 누려본적은 처음이었습니다.

딱 봐도 폰카로 찍은 별로인 사진이다 싶으면 제가 찍은 사진입니다.

 

 

밤새 어떻게 잤는지 모를정도로 피곤했다.

자전거를 안타다 강원도 산골짜기를 하루 90Km 넘게 탔으니 피곤할수밖에 없다.

하루 80Km이상 자전거 탄게 올해 5월의 일이었다.

그후 중장거리는 처음이다.

 

 

일찍 잔 덕분일까?

쓸대없이 일찍 일어났다.

우투님도 깬듯 하다.

그래서 일어나 세수했다.

이상하게 혼자 집에 있을때는 그리 세수하는게 귀찮은데 밖에 나가 다른이와 있을때는 추레한 모습을 보여줄수 없으니 바로바로 세수한다.

그리고 밖으로 나갔다.

방문 앞에 보이는 풍경이 내 마음을 시원하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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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최근에 자전거 여행 가면 다음날 아침에 산책하곤 한다.

2014년 울진+왕피리 여행때도 산책했고, 2020년 03월 섬진강 벚꽃터널 여행때도 짧게나마 산책했다.

그런데 여긴 산책하기가 애매하다.

 

 

주차장 겸 마당으로 나갔다.

작은 아주 작은 닭장에 커다란 닭한마리가 있다.

너무 좁아서 X싼 자리 피해서 앉아 있을 자리가 없을만큼 좁다.

내가 2층에서 내려볼때도 서 있었다.

닭 아래부분에 X묻은 자국이 없는거로 와서는 밤새 서 있었느 보다.

너무 비인간적 아니 너무 비계(?)적이다.

말못하는 가축이라지만 그래도 편하게 앉아서 잘수 있는 공간정도는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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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 상호가 신선타운이다.

신선 식당, 민박에 카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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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 세워진 우투님의 차.

크기가 커서 사람 5명 타고 자전거도 여러대 싣고 다닐수 있어서 좋다.

이 동네에서 라이딩 하다보니 쌍용의 코란도 스포츠나 렉스턴스포츠가 많이 보였다.

역시 시골, 산골마을에서는 트럭이 필수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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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홍천 은행나무숲"을 개방하지 않는구나.

아쉽다.

머리털 나고 처음 이 동네에 왔는데 "가는 날이 휴일이다." ㅠㅠ

우리 선조(하성군 말고요...)들에게는 "가는 날이 장날"이라더니...

나에게는 그런 행운이 없는가 보다.

사실은 있었다.

2008년 1월 관동 여행때는 강릉 옥계면 5일 장날

2012년? 영동선 스위치백 영업종료 영동선 열차 시승 및 삼척여행때는 삼척시 5일장

2006년 영월. 태백. 정선 여행때는 무려 통리 15일장에 걸렸었다.

다만 라이딩 마치고 오니 장이 끝나 철수한 상인도 있고 남은 상인은 짐싸는중이었다는게 함정

그런데 과연 내년에 코로나19가 종식될까?

내 예상에는 절대 아니다.

내년 10월에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하여 '홍천 은행나무숲'을 개방하지 않습니다." 이런 현수막 걸릴것 같다.

코로나19라는 놈 정말 징하고 징그럽고 너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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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으로 돌아왔다.

"식당 문을 안 열었어요. 아침식사 해야 할텐데요."

"아 그래요?"

"나가서 다른 문연 식당 있나 볼께요."

 

 

내가 이 동네에 이집을 민박으로 잡은건 1층이 식당이라 식사 걱정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민박집이 붙어있는 사거리에서 구룡령쪽방향으로 붙은 집의 옆옆집과 그 옆집도 식당이다.

그래서 밥 걱정은 없겠다 싶어서 이 집을 잡았다.

그래서 사거리에 붙어 있는 집의 옆옆집인 다른 식당

으로 갔다.

 

 

걸어가는데 공사하는 인부 몇몇과 1톤 트럭이 시야에 들어왔다.

왠지 불길한 예감이 든다.

앞에가서 식당을 바라보니 불이 안켜져있고 문도 잠겨 있다.

공사중인 인부에게 물어보니 "이집 오늘 영업안 해요. 주인이 어디 간다던데요!!" 라고 한다.

"이 근처에 아침에 문여는 식당이 있을까요?"

"글쎄요. 이 동네는 아침에 문여는 식당은 못봤고 내면 시내로 나가야 할꺼에요." 라고 하신다.

이런 낭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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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 옆집 아우라지 식당으로 갔다.

마지막 희망의 조각이다.

그런데 불은 안켜져있고 문을 당기니 잠겨있다. 낭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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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우리가 내려왔던 내면소재지 있는 동네 가는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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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네는 이렇게 생겼다고 하다.

광원리가 원이 있었다 하여 광원리라고 한다.

물길이 많아 참 좋은 동네이다.

사시사철, 그리고 왠만한 가뭄에도 물걱정은 없을것 같은 동네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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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진짜 마지막 희망은 우리 민박집 사장님이 운영하는 1층 식당이다.

1층 식당으로 와서 적혀있는 전화번호로 전화했다.

"식당은 12시에 영업해요" 라는 슬픈 한마디 ㅠㅠ

"아 네~ 알겠습니다. 그런데 사장님! 우리 짐은 차에 놔두고 방은 비울건데 자전거 타고 통마람마을 다녀오는 동안 차를 잎간판 앞에 주차해 놔도 될까요?"라고 물어보니 흔쾌히 괜찮다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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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슬픈 소식을 전하러 우리 방으로 갔다.

"1층은 낮 12시에 영업한데요. 그리고 근처 식당 2개 다 문 안열었어요. 내면 시내로 나가야 한데요."

그래서 우투님의 타를 타고 가서 식사하기로 했다.

방문을 잠그고 키를 가지고 차를 타고 내면 시내로 향한다.

"와~ 차 없었으면 어쩔뻔 했냐. 자전거 타고 내면 가던가 아니면 굶고 통마람마을로 가야 했었네."

이번 여행 길벗으로 우투님을 택한 나의 선택은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

 

 

차타고 가면서

"어제보다 단풍 색깔이 더 진해진것 같아요."라고 한다.

미세한 색상의 차이도 기억하고 구분하는 우투님의 감각이 부러웠다.

그말을 듣고 보니 그런것도 같다.

"어제 밤에 내려 오면서 한식 부페 7천원 집을 봤어요."

"그럼 그 집으로 가죠."

그렇게 우리는 내면 시내를 우회하여 운두령 방향으로 갔다.

농자재 가게가 보이자

"이 근처에요. 천천히 가 주세요."

"저 집인가요?"

"아닌것 같아요."

라고 말하자마자 보이는 "가정식 부페..."

그집이 맞다.

그래서 지나칠뻔하다가 우투님의 운전실력으로 그 집으로 갔다.

 

 

문을 열고 식당 내부로 가니 손님 2팀 3명이 있었다.

TV에서는 KBS "아침마당"이 나오고 있었는데 90년대에 유명했던 가수와 게스트가 몇명 나왔다.

먹을만큼 음식을 담아 앉아서 먹는데 가수 3명이 노래를 부른다.

박상민, 김정민, 그리고 막내 1인은 기억나지 않는다.

부름 노래는 "무기여 잘있거라"이다.

참으로 오랫만에 듣는 노래이다.

김정민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쌍남자 외모다.

부럽다.

 

 

식사를 하는데 밥이... ㅠㅠ

찐밥인것 같다.

X럽게 맛이 없다.

우리집에서 여주쌀, 이천 장호원쌀만 먹다가 그 집 밥을 먹으니 정말...

식당인데 맛HEAD가 이리 없을수가 있나? 싶다.

이 느낌을 느껴본적이 있다.

바로 군대 훈련소 가서다.

훈련소 가서 첫 식사때 밥이 이랬다.

여주쌀만 먹고 살다가 X럽게 맛없는 밥을 먹을라니 고역이었다.

첫 식사는 정말 꾸역꾸역 먹었다.

다섯숟가락정도 떳을까? 갑자기 조교형이 "식사종료 10초전" 그런다.

(마음속으로) "아니 조교형님~ 나 이제 다섯숟가락 먹었어요."

조교가 "식사 끝~ 모두 나간다. 실시"

밍기적 대는 나 포함 훈련병이 있으니

"빨리 빨리 안나가!!"라고 소리친다.

동기들은 조교의 위엄에 압도당하여 냥이만큼 순발력 있게 일어섰다.

밥을 많이 남긴 나를 보고 조교가 "국민이 낸 세금으로 산 쌀이다. 이렇게 낭비할껀가?"라며 혼났다.

나는 "아닙니다. 주의하겠습니다."

조교들은 늘 화가 나 있는 얼굴이다.

웃으며 살아도 짧은 인생인데 뭐 그리 화를 내며 사는지... ㅋㅋㅋ

 

 

갑자기 행복하게 자전거 여행와서 X럽게 맛없는 밥을 먹다가 군대에서 겪은 난대없이 악몽과도 같은 장면이 떠올랐다.

그래도 게맛살은 맛있다.

기성식품이니...

나는 초딩입맛인가 보다.

 

 

그나저나 박상민, 김정민, 누구?? 3인이 부르는 90년대 2000년대 노래를 들으며 2000년대 기억하기 싫은 장면으로 좋고 나쁜 추억에 빠져든 아침이었다.

그렇게 식사를 마치고 차를 타고 다시 숙소로 갔다.

 

 

어제 한번 달리며 봤던 길이라 그런지 이제는 익숙하다.

못갔던 대한동길

우리가 가서 기분좋게 여행을 시작한 소한동길도 보였다.

우투님은 또 단풍이 어제보다 짙어진것 같다 하신다.

무밭에서는 인부들이 무를 수확하느라 정신이 없다.

"평화로운 은하단 은하계 태양계 지구 아시아 대한민국 강원도 홍천군 내면 광원리"의 풍경이다.

 

 

우리는 숙소에 도착하여 짐을 차에 실었다.

그리고 자전거와 라이딩에 필수인 짐만 챙겨 숙소를 나선다.

사장님은 보이지 않아 그냥 나갔다.

 

 

구룡령로 원당삼거리~명계삼거리까지 달렸다.

초반부터 다운힐이다.

우리는 내린천을 따라 상류로 올라가야 한다.

그러니 다운힐은 다시 올라가야 한다는 이야기다.

그래도 강원도 산골짜기의 평화롭고 고요한 풍경을 보니 마음의 평화가 찾아왔다.

이런 고요한 풍경을 보려고 온거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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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면서 보니 문연 식당은 안보인다.

손님이 없으니 문을 열지 않는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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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다가 을수골 입구가 나왔다.

칡소폭포가 어디인가 바라봤지만 잘 모르겠다.

안보이는듯 하다.

그러나 너른 물을 보니 좋다.

여름에 여기 오고 싶다.

얼마전 KBS에서 생태 다큐에 저기 칡소폭포가 나왔다.

산천어가 산다고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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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수골 앞을 지나 달렸다.

민바과, 펜션들이 많이 있다.

간간히 식당과 매점들도 있었다.

내가 더 심했지만 유투님도 달리다 풍경이 이쁜곳이 있으면 지나치지 않고 사진 찍기에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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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동네는 계속 맑은 물길이 있어서 어디서든 물놀이나 나들이 할수 있어서 좋을것 같다.

그점은 참 부럽다.

우리 동네는 시골인데 여름에 어디 갈데가 없어 무더운 여름날 정말 답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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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일보고 온거 아니다.

계곡에 멋진 경치가 있는지 둘러본것이다.

숨겨진 멋진 경치를 못보고 그냥 지나칠까 저어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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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사사고 발생한곳이라니...

누군가 물놀이 하러 왔다가 아까운 목숨을 잃었는지...

참 안타까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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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 가드레일 바깥에 금속으로 길을 만들고 있다.

제주도 올레길이 유명해지자 전국에는 걷는 길 만들기가 몇년째 아니 10년 넘었을까? 여하튼 걷는 길 만드는게 유행이다.

어느 고장에 가도 걷기 좋은길을 소개하는 안내판 하나쯤음 있다.

심지어 서울 시내 한복판인 동대문 없는 동대문구에도 걷는길이 있다.

걷게 좋은 길을 만다는건 좋은것 같다.

이런길 제대로만 만들면 세금이 아깝지 않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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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닐하우스는 비닐이 삭은걸까? 강풍 피해를 입은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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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무는 생목일까? 조목(?)일까?

금색 작은 방물? 열매?가 달려 있다.

크기나 모양은 작은 사과 같았다.

아리송한 나무를 뒤로 하고 다시 길을 재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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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산 산이로 난 길을 따라 여러 민박, 펜션들이 있다.

숙소 걱정은 없을것 같다.

다만 식사 걱정이 있을것 같다.

이뻐 보이는 숙소들이 여럿 보여서 이 동네에서도 1박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아래 보이는 민박집은 대략 10여년 전에 자출사에서 어느분의 번개 후기에서 봤다.

그 집에 남자 중학생이 있었다.

자출사 회원이 아침에 식사를 마쳤는데 그 남중생이 일어나 나왔다.

그래서 커피를 부탁했더니 커피를 타다 주었다는 내용이 있었다.

주의깊게 본건 아니고 그냥 흘려가며 봤는데 어떻게 그 내용이 딱 기억이 지워지지는 않았다.

직접 그 민박집 앞을 향해 달리는 중이다.

그 학생은 지금쯤 군대 다녀온 멋진 청년이 되어 할머니 민박집 일을 돕고 있거나~

대처로 나가 공부하거나 꿈을 이루며 살고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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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룡령로 원당삼거리~명개리 구간을 달리다 보면 이렇게 맑은 물을 계속 볼수 있다.

여름이었다면 당장에 저 물속에 내 몸을 맡겼을것이다.

하지만 10월 중순이기에 참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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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을 달리는 차량은 적은 편이었다.

그래서 더 즐겁고 마음이 가벼웠을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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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계속 계방천 물길이 함께 한다.

아름다운 계방천이다.

정말 대지를 이글이글 불태울것 같은 강렬한 햇살이 내리쬐는 한여름에 이곳에 오고 싶다.

그리고 지금보다 더 단풍이 물든 계절에도 이곳에 오고 싶다.

그리고 울긋불긋한 색동옷에서 하얀 옷으로 갈아입은 산을 볼수 있는 한겨울에도 오고 싶다.

그리고 그 겨울을 이겨내고 초록으로 물드는 푸르른 봄에도 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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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와 오늘 내면 일대를 달리다 보면 멋진 대형 오토바이 타는 분들이 종종 보였다.

혼자 타는 분도 있었지만

3~5명씩 무리를 지어 달리는 여러 팀이 있었다.

이런 멋진 풍경을 따라 내 볼을 만지며 지나가는 가을바람을 맞으며 달리는 기분이 어떨까 너무 궁금하다.

나도 2륜은 아니고 4륜 오토바이로 이 동네를 달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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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아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각기 다른 얼굴을 하고 나를 맞이하는 계방천을 따라 달리니 이 순간이 참 좋다.

자유로움~

편안함~

정막함~

즐거움~

가벼운 마음~

스트레스 없이 편안한 심신~

모든것이 좋은 오늘이다.

오늘 살아서 이렇게 페달을 밟을수 있음에 감사하다. (김재엽씨인가?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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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그늘이 있는 하천변을 그냥 지나칠리 없다.

가서 풍경이 어떤지 확인한다.

여기도 풍경이 멋지다.

개울도 넓어서 여름에 물놀이 하기 좋을것 같다.

내 여행기를 주밀하게 읽으면 강원도의 물놀이 장소를 알수 있는 능력이 저절로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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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버디 GT인 "양평이"와 잘 어울리는(?) 풍경이다.

내 눈에만 그렇게 보이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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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래는 텐트 치기에는 그늘이 없다.

이곳이 좋을것 같다.

무더운 여름 휴식과 힐링을 제공할 좋은 장소이다.

혹시 사유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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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둔사거리에 도착했다.

이곳에서 좌회전 하면 국립 삼봉 자연휴양림으로 갈수 있다.

1박2일 시즌1에서 재미있게 보았던 편의 장소이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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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부터 업힐이다.

위에 사진을 봐서 알수 있을것이다.

경사가 센 업힐은 아니다.

먼저 고개에 올랐다.

우투님보다 자전거를 잘타서는 아니다.

우투님이 사진 찍느라 늦게 온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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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에서 내 사진을 수백장? 수천장? 찍어주신 우투님.

그래서 나도 몇장 안되지만 우투님 사진을 찍었다.

그런데 우투님은 "찍지마~ 찍지마~ 18 성질뻗혀서" 의사표시 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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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접 사진.

우투님의 버디GT에는 악세사리가 많이 달려 있다.

부럽다.

16184_2.jpg

 

 

16185_2.jpg

 

 

드디어 열목어의 마을 명개리에 도착했다.

늘 카카오맵에서 보던 동네이다.

"저 동네는 언제 가 보나~~" 라고 생각만 하던 동네를 정말 왔다.

그런데 명개리에 왔다는것은 "홍천은행나무숲"을 지났다는 말이다.

오면서 계방천 오른쪽에 노란 은행나무숲을 못봤는데...

카카오맵으로 보니 이미 3.5Km 지났다.

그래서 내려갈때는 우투님이 속도계를 보고 속도를 계산해서 지점을 알아보겠다 하신다.

참고로 나는 속도계는 물론 속도나 거리를 측정할수 있는 기기가 없다.

16186_2.jpg

 

 

왼쪽으로 가면 구룡령 정상으로 간다.

사진에도 고개로 올라가는 길이 보인다.

경사는 그리 세 보이지 않는다.

오른쪽으로 가면 오대산 내면분소에 갈수 있다.

16187_2.jpg

 

 

월요일이라 지나는 차가 없으니 가볍고 즐거운 마음으로 자전거 탈수 있어서 너무 좋다.

주말에는 여러 사람 모일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번잡하여 단점이 있다.

나는 고요한걸 좋아하는 라이더이다.

16188_2.jpg

 

 

내면분소쪽에서 흘러오는 계방천 물길이다.

여기는 수심이 얕고 돌이 많아 물놀이 하기에는 부적절하게 보인다.

16189_2.jpg

 

 

드디어 오지마을 통마람 마을로 간다.

그 입구인 통마람길 초입에 왔다.

드디어 오지 매니아나 일부 오지 블로거나 유튜버만 알음알음 찾아간다는 통마람 마을에~

오지를 좋아하는 버디 라이더 PIREE도 들어간다.

정말 이곳에 오다니 꿈만 같다.

이 통마람길에는 어떤 풍경들이 펼쳐질지 너무 아주 진짜 기대된다.

16190_2.jpg

 

 

하지만...

오지마을로 가는건 현실이다.

업힐이다.

시작하자마자 업힐과 마주한다.

그래서 자전거 타고 오지마을 찾아다니기가 힘든것이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내가 선택한 행선지이다.

내가 선택한 길이다.

내가 정한 일정이다.

가야지...

멋진 풍경을 기대하며 홍천의 오지중에 오지 "통마람 마을"로 들어간다.

16191_2.jpg

 

 

통마람 마을은 4Km가량 이런 길을 달려야 하기 때문에 우편, 택배가 들어가지 않습니다.

그래서 마을 초입에 이런 우편함과 택배함에 편지나 등기, 택배를 보관합니다.

마을주민이 들어갈때 가져가는듯 합니다.

아마 그러겠죠.

각자 집의 우편, 택배를 매일 나와서 찾지는 않을테니까요.

16383_2.jpg

 

5편에서 계속...

 

 

 

 

★ 1편 / 1일차 / 드디어 가는 홍천 내면, 산속 아름다운 길 소한동, 숙소

 

★ 2편 / 1일차 / 12년만에 다시 달리는 아름다운 미산계곡!!

 

★ 3편 / 1일차 / 힐링 로드 "밤바치길"에서 감성이 폭발하다.

 

★ 4편 / 2일차 / 밥 주세요~ 계방천 따라 통마람막을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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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편 / 1일차 / 힐링 로드 "밤바치길"에서 감성이 폭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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