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전 가야할 1001 | #9] 검룡소 (儉龍沼), 1300여리 민족의 젖줄 한강 이곳에서 발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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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11-28 01:31 조회4,425회 댓글0건게시글 URL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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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11년 08월 16일 저의 네이버 블로그 (http://tosports.blog.me)에 올린 자전거 코스 소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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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더의 자격! 죽기전에 가야할 자전거 여행지 1001 ▒
- 9번째 여행지 - 검룡소 (儉龍沼), 1300여리 민족의 젖줄 한강 이곳에서 발원하다 -
⊙ 여행지/코스 이름 검룡소 (儉龍沼)
⊙ 위치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
⊙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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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 / 내용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표적인 강은 한강이다.
수도 서울은 물론 수도권을 관통하기도 하지만~~
역사적으로 봐도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 한강은 늘 중요한 강이었다.
삼국시대에 백제는 한강을 기반으로 국가의 틀을 다지며 성장하였다.
그후 고구려, 백제, 신라는 이 한강을 차지하기 위하여 피터지게 싸운 역사를 가지고 있다.
근대 한국전쟁 당시에는 북한군의 남하를 막기 위하여 한강의 다리를 폭파한 사건도 있었다.
현대에는 한강의 기적이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상정이기도 하다.
이 한강의 발원지를 TV에서 평창을 소개한적도 있지만 지금은 검룡소라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한다.
1987년에는 국립지리원에서 이곳을 최장 발원지로 공식 인정했다고 한다.
주차장에서 검룡소까지 가는 길은 산책길로 조성되어 있다.
인위적으로 포장하거나 하지 않은 산길이다.
키가 크고 작은 나무들 사이로 산책로가 나 있다.
대부분 흙길이며 때때로 자갈길이나 작은 물을 건너기도 해야 했다.
검룡소는 금대봉을 타고 흐른 물이 이곳에서 샘솟는다.
4계절내내 9℃의 물이 하루 2~3천톤씩 솟아난다고 한다.
검룡소라는 이름은 서해의 이무기가 용이 되고자 한강을 거슬러 올라 이곳에서 승천하려 했다는 전설에서 붙혀졌다.
검룡소 원천 아래에는 고불고불한 바위를 타고 물이 흘러 내려가는데 이곳이 이무기가 상류로 올라가려고 몸부림 치던 흔적이라고 한다.
어디까지나 전설일뿐...
필자가 2006년에 갔을때는 원천에 가서 손도 씻고 물도 마시고 했다.
하지만 그후 목재로 산책로를 만들고 원천으로 접근이 제한되어 목제데크에서 구경만 할수 있다.
⊙ 코스 거리
☞ 태백역 ~ 검룡소 : 약 46Km
☞ 임계사거리 ~ 검룡소 : 약 15Km
⊙ 교통 / 찾아가는 방법
☞ 삼수령 ~ 검룡소
태백역에서 삼수령을 오르면 숨이 차서 잠시 휴식을 하게 된다.
휴식을 마치고 국도 35호선을 따라 북쪽 임계, 삽당령, 강릉방향으로 신나는 다운힐을 하며 약 3.7Km를 달리면 검룡소 알려주는 이정표가 있다.
그곳에서 좌회전하여 창죽교를 건너 그곳에서 약 5Km를 달리면 검룡소 입구 주차장에 도착할수 있다.
그곳부터 자전거 출입은 제한된다.
입구 사무실에 자전거를 묶어두고 맑은 공기가 기다리는 산책로를 따라 1,2Km를 걸어가면 검룡소 원천에 갈수 있다.
태백역(태백 시외버스 터미널)에서 삼수령까지 찾아가는 방법은 여기를 클릭하여 주세요.
☞ 임계 ~ 검룡소
임계사거리에서 태백방향으로 계속 달린다.
구미정길, 월탄, 하장, 광동호, 귀네미 마을 입구를 지나게 된다.
임계사거리에서 약 41Km를 달리면 검룡소로 들어가는 진입로에 도착할수 있다.
그곳부터는 창죽교를 건너 위 "삼수령 ~ 검룡소" 찾아가는 길을 참고하여 간다.
⊙ 코스 장점
▣ 민족의 젖줄 한강의 발원지를 볼수 있다.
▣ 한적한 외진 강원도 산골마을을 달릴수 있다.
▣ 창죽교를 건너 검룡소 주차장까지 강원도 산골마을의 풍경을 볼수 있다.
▣ 검룡소 숲속에 높은 나무들이 가득한 산책길이 이쁘고 공기도 맑다.
▣ 여름, 가을이면 인근 국도 35호선에 코스모스, 해바라기 꽃길을 따라 달릴수 있다.
▣ 매봉산, 귀네미골, 중봉계곡, 댓재, 화암팔경, 백전리 물레방아등을 연계하여 코스를 짤수 있다.
⊙ 코스 단점
▣ 너무 외진곳이라 찾아가기 어렵다.
▣ 자전거를 싣고 갈수 있는 대중교통이 없다. 태백시내까지만 교통편이 있다.
▣ 겨울철 접근하기 어렵다.
▣ 인근에 식당, 숙박업소 찾기 어렵다.
▣ 주차장부터 원천까지 자전거 타고 출입이 제한된다.
▣ 원천에 접근이 제한되고 목제 산책로, 데크에서만 구경해야 한다.
⊙ 숙박
▣ 태백시내에 숙박업소가 있다.
▣ 하장면에 소수 숙박업소가 있다.
▣ 태백시~하장면 사이에 숙박업소 찾기 어렵다.
⊙ 식사
▣ 태백시내에 음식점이 다수 있다.
▣ 하장면에 음식점이 소수 있다.
▣ 하장면에 분식집이 없다.
▣ 검룡소 입구 인근 건의령 터널 앞에 수석식당이 있다.
▣ 태백시내나 하장면소재지에서 식사를 하고 여행 또는 라이딩 해야 낭패를 피할수 있다.댓글목록 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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