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전 가야할 1001 | #2] 골지천(骨只川), 태백의 샘물이 모여 아라리를 싣고 흐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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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11-04 00:37 조회3,827회 댓글0건게시글 URL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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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11년 03월 26일 저의 네이버 블로그 (http://tosports.blog.me)에 올린 자전거 코스 소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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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더의 자격! 죽기전에 가야할 자전거 여행지 1001 ▒
- 2번째 여행지 - 골지천(骨只川), 태백의 샘물이 모여 아라리를 싣고 흐르는... -
⊙ 여행지/코스 이름 골지천(骨只川), 임계면 ~ 여량면 구간
⊙ 위치 강원도 정선군 여량면~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 지도
☞ 다음 지도 ☜
⊙ 특징 골지천의 맑은 물과 멋진 산세의 조화
⊙ 코스 거리
☞ 골지천 임계~여량 코스 거리 : 약 20.8 Km
☞ 골지천 대신 국도 42호선 타고 임계사거리~여량 : 약 15.4 Km
⊙ 교통 / 찾아가는 방법
☞ 임계 -> 골지천 상류 입구
. 교통 : 강릉->임계->정선간 시외버스 이용하여 임계에서 하차. 1시간 간격 운행
. 가는 길 : 임계사거리에서 태백방향으로 국도 35호선을 타고 약 2.2Km를 달리면 우측에 "구미정길"이라는 작은 이정표가 보인다. 그곳부터 골지천 코스 상류쪽 시작이다.
. 거리 (임계 사거리 -> 골지천, 구미정길 입구) : 약 2.2Km
. 지형 : 임계 사거리부터 고개는 없다. 평지다. 거리가 너무 가까우니 ㅡ_ㅡ;;;
. 길 묻기 : 임계에서 태백방향 알려달라 한후 약 2.2Km 달린후 우측에 "구미정길" 이정표를 찾는다. 작으니 잘 찾아야 한다.
- 아래 로드뷰를 클릭하시면 "다음 로드뷰"로 이동합니다.
☞ 동해시/삼척시 -> 백복령-> 임계 -> 골지천 상류
. 교통 : 각 지역->동해시/삼척시까지 시외버스 이용, 청량리->강릉.영주 강릉간 무궁화호 이용, 동해->임계간 시내버스가 있으나 시외버스는 없다.
. 가는 길 : 동해시/삼척시 모두 국도 7호선을 타고 북평교차로로 간다.
북평교차로에서 국도 42호선을 타고 백복로를 따라 백복령 업힐을 한다.
백복령에서 임계방향으로 갈고개를 지나 임계 사거리에서는 위 "임계->골지천"을 참고한다.
. 동해에서 거리 (동해시외버스터미널->백복령->임계->골지천, 구미정길 입구) : 43.9Km
. 삼척에서 거리 (삼척시외버스터미널->백복령->임계->골지천, 구미정길 입구) : 46.8Km
. 지형 : 동해/삼척에서 일단 백복령을 올라야 하는데 일단 나죽었소~~ 생각하고 백복령 오른다.
백복령에서 떡실신후 정신을 차리고 갈고개 다운힐 지나 임계에서는 위 "임계->골지천" 지형 참고
즉 백복령만 오르면 되는데 그게 문제임.
☞ 강릉 -> 임계 -> 골지천 상류
. 교통 : 강릉->임계->정선간 시외버스 1시간 간격 운행, 각 지역->강릉간 고속버스.시외버스 노선 운행
. 가는 길 : 강릉 시외버스/고속버스터미널과 강릉시청에서 국도 35호선을 타고 대관령 방향으로 달리다 성산면에서 대관령 방향이 아닌 좌회전 하여 국도 35호선을 타고 달리며 왕산면, 삽당령, 버들고개를 지나 임계면으로 간후 위 임계->구미정 길을 참고하여 갈수 있다.
. 거리 (강릉 시외버스 터미널->왕산->삽당령->임계->구미정) : 약 38.2Km
. 지형 : 강릉->성산까지는 평지수준이고 성산부터 왕산까지는 약한 오르막과 경사 업힐이 반복된다.
성산부터는 삽당령 업힐을 올라야 하는데 차후 삽당령도 소개하겠지만 꽤나 고된길이다.
삽당령을 지나면 버들고개가 있는데 그곳을 지나면 임계까지는 속시원한 다운힐이다.
이후 임계부터는 위에 임계 -> 구미정 참고
. 길 묻기 : 강릉 터미널에서 대관령 가는길, 성산면에서는 임계 가는길을 묻는다.
☞ 나전 -> 여량 -> 구미정 하류
. 교통 : 청량리 또는 제천발 정선,아우라지행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나전역 또는 아우라지역에서 하차
. 국도 42호선과 국도 59호선이 만나는 나전 삼거리에서 임계, 삼척, 동해, 아우라지, 여량 이정표를 보고 동쪽으로 국도 42호선을 타고 달리다 여량면 아우라지 시내 끝 여량초등학교를 끼고 반드시 우회전하는것이 좋다.
이 길이 업힐도 피하고 골지천을 따라 멋진 풍광을 보며 달릴수 있는데 여량초등학교를 끼고 우회전하며 다리를 건너 업힐하면 아니된다.
그곳부터 골지천을 따라 계속 달리면 구미정에 닿을수 있다.
. 거리 (나전 삼거리 -> 골지천 -> 구미정) : 약 10Km
. 지형 (나전 삼거리 -> 골지천 -> 구미정) : 나전삼거리부터 여량까지는 큰 업힐없다. 살짝 구릉지수준 1개 있다.
여량부터 골지천을 따라 재미있는 업힐 다운힐들이 있는데 절대 1Km 이상 심한건 없고 경사도 약하여 재미있게 자전거 탈수 있다.
나즈막한 업힐 개수도 3~4개수준이고 대부분 평지라 부담없이 초보자도 달릴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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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부 -> 나전 -> 여량 -> 골지천 하류
. 교통 :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지나가는 시외버스 타고 진부터미널에서 하차. 진부->나전간 시외버스는 없음. 시내버스만 있음.
. 진부면에서 국도 59호선을 타고 정선 방향으로 한참을 달리다 나전 삼거리부터는 위 "나전->여량->구미정"길 참고
. 거리 (진부 터미널->숙암->나전->여량->골지천 하류, 여량초교) : 약 48.32Km
. 지형 : 진부를 벗어나면 한동안 평지수준이고 중간에 2~3개 업힐이 있는데 심하지 않고 초보자도 능히 달릴수 있는 수준이며 나전 삼거리부터는 위 "나전->여량->구미정"길 참고
☞ 정선 -> 나전 -> 여량 -> 골지천 하류
. 교통 : 동서울발 정선행 시외버스 또는 청량리,제천발 정선, 아우라지행 무궁화호 타고 정선역에서 하차
. 정선읍에서 국도 42호선을 타거나 경치가 멋진 조양강변 도로를 타고 나전까지 갈수 있다.
. 거리 (정선시외버스터미널->국도 42호선 기준->나전->여량->골지천 하류, 여량초교) : 약 26.32Km
. 지형 : 정선읍을 벗어나자마자 반점재라는 업힐이 있고 그곳부터 나전삼거리까지는 평지이다. 이후 위 "나전->여량->구미정" 길 참고
☞ 태백시 -> 삼수령 -> 하장면 -> 골지천 상류
. 교통 : 각 지역->태백간 시외버스 타고 태백터미널에서 하차. 태백->임계간 시외버스 소수 운행
. 거리 (태백시외버스 터미널->삼수령->하장면->귀네미 입구->골지천->구미정) : 약 49.4Km
. 지형 : 태백 화전사거리부터 삼수령까지 다소 부담되는 업힐로 약 업힐거리는 4~5Km된다.
삼수령에 오르면 다운힐이 하고 미동초교부터 하장면 지나 골지천 따라 임계근처 그리고 구미정까지는 골지천 하천따라 대체적으로 내리막수준이다.
(하천따라 가니 당연히 내리막이겠죠. 물은 위에서 아래로 흐르니...)
물론 강원도 특성상 중간에 자잘한 고개들이 있으나 이름난 고개는 없다. 단 삼수령은 제외~~
⊙ 코스 장점
▣ 골지천내 경치가 정말 멋지다.
▣ 차량 통행량이 극히 적어 한가하게 자전거 탈수 있다.
▣ 골지천 물이 맑다.
▣ 큰 업힐이 없어 초보자, 동호회 단체 달리는 코스로 무난하다.
▣ 구절리, 아우라지, 태백 귀네미, 매봉산, 정선 화암팔경등 관광코스와 연계하여 일정을 정할수 있다.
⊙ 코스 단점
▣ 숙박, 식당등 시설이 골지천 코스내 전무하다. 식사시간 못맞추고 코스 진입시 허기로 달려야 한다.
▣ 사람 찾기가 힘들다.
▣ 대중교통 수단으로 단체(다수 인원) 이동이 어렵다.
▣ 기차 이용시 소요시간이 오래 걸린다.
▣ 눈 내리면 고립될수 있다. 일요일 복귀해야 하는데 폭설시 복귀 못하여 직장인은 결근, 학생은 학교 못갈수 있다.
⊙ 내용
자전거 여행가가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코스!!
골지천은 신이 내린 최상의 자전거 달리기 좋은 코스가 아닌가 생각된다.
민족의 젖줄, 한강의 발원지 태백 검룡소에서 발원한 물줄기는 하장 광동댐을 지나 골지천이라는 이름을 갖고 흐르고 흘러 임계를 지나 이 구간에 들어오게 된다.
가랭이산을 따라 굽이 흐르다 구미정이라는 정자에서 숨을 고른후 다시 흘러 어전마을, 소수력발전소를 지나 여량 아우라지에 닿아 송천과 만나 조양강이라는 새로운 이름을 갖게 된다.
한강의 상류답게 물이 맑고 상수원보호구역이 있어 잘 보전되고 있다.
구간내에는 큰 개발없이 자연 그대로 깨끗하고 때묻지 않은 순수함이 남아있고 공기도 맑아 마음을 편히 쉴수 있는곳이다.
골지천내에는 아름다운 풍광들이 많다.
골지천 임계~여량 구간에 팔경(8경)을 필자가 선정해 보았다.
⊙ 골지천 8경
이 골지천 8경은 필자가 임의로 선정한것이다.
이름하여... 골지천 8경
☞ 1경은 구미정
▣ 구미정에 대한 정보 ==> #1] 구미정(九美亭), 아홉가지 아름다운 풍취가 정자
☞ 2경은 어전마을
어전마을은 반천2교와 반천대교 사이에 있는 마을이다.
반천2교에서 반천대교 방향으로 달리다 보면 아래 사진과 같이 산이 병풍처럼 감싸고 있고 우측으로 바위산과 하천 그리고 아기자기한 마을의 풍경이 펼쳐진다.
☞ 3경은 가랭이산 앞, 구미정에서 임계 방향
아래 사진과 같이 맑을 물이 훤히 내려다 보이는 하천이 투명하게 빛나고 때때로 고운 모래가 펼쳐진곳도 있다.
손을 뻗으면 닿을듯한 골지천에 비친 산이 물의 푸르름을 더해준다.
☞ 4경 고양1교앞 절벽
골지천내 필자가 찾은 유일한 민박집 마당에서 바라볼수 있는 시야에 사진과 같은 절벽이 있다.
절벽위에 푸르른 나무들과 조화가 멋지다.
☞ 5경은 가랭이산에서 임계방향으로 보이는 태백산맥 준령
구미정을 보고 가랭이산을 돌아 임계방향으로 달리면 뚝방길에서 장대한 태백산맥이 시야에 들어온다.
힘껏 페달을 밟으면 당장이라도 도착할것 같은(?? <<== 정말?) 산맥들이 겨울에는 흰옷을 봄에는 연두색을 여름에는 녹색을 가을에는 울긋불긋한 빛깔의 옷을 갈아입은 산맥이 멋진 광경을 연출해 낼듯 하다.
☞ 6경은 봉정리 고개에서 내려다 보는 풍경
정선 소수력 발전소 옆 고개를 올라 반대편으로 넘어가면 이쁜 풍경이 눈에 들어온다.
고개너머 담쟁이 넝쿨 벤치에서 생수 마시며 풍경을 보며 숨을 고르는것이 그냥 지나치는것보다 더 좋을듯 하다.
☞ 7경은 여량초교 근처에서 위로 바라다 보는 국도 42호선상의 고불고불한 유문재 Z라인 업힐
여량리 시내 끝에 여량초교를 끼고 우회전하여 골지천변 도로를 타고 11시 방향을 바라보면...
사진과 같은 국도 42호선상의 Z라인 업힐이 나타난다.
길을 모르고 저길로 들어서면 유문재, 큰너근니재, 작은너그니재 업힐을 해야 한다.
골지천을 따라 가면 큰 고개없이 편히 갈수 있다.
다만 골지천의 거리가 더 길다.
☞ 8경은 반천대교에서 구미정 방향으로 개병교 직전
어전마을에서 반천대교를 건너 구미정 방향으로 달리면 골지천변 도로를 따라 달리면 절벽 산세가 펼쳐진다.
한눈을 팔고 달려도 괜찮을듯 하다.
⊙ 숙박
▣ 임계면에 소수 모텔, 민박이 있다.
▣ 여량면에 아우라지와 그 건너마을에 모텔, 민박이 있다.
▣ 여량면 아우라지와 구절리 사이에 민박집이 몇곳 있다.
▣ 구절리에 다수의 민박집이 있다.
▣ 골지천 코스 내에는 고양리 고양1교 절벽앞에 길가에 민박집이 1곳 있다. <<== 음식점 겸업이나 단풍철 이후, 5월 초까지는 식당영업을 하지 않는다. 동계, 춘계에는 민박만 함.
⊙ 식사
▣ 골지천 들어가기전 여량면 아우라지 또는 임계면에서 식사를 하고 들어가는 것이 좋다.
▣ 골지천내 고양리에 음식점이 1곳 있으나 동계, 5월에도 영업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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