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전 가야할 1001 | #34] 민둥산, 만추에 높은산 위에서 은빛 물결이 흐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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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11-28 16:55 조회5,389회 댓글0건게시글 URL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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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더의 자격! 죽기전에 가야할 자전거 여행지 1001 ▒
- 34번째 여행지 - 민둥산, 만추에 높은산 위에서 은빛 물결이 흐르다 -
▒ 여행지/코스 이름 ▒ 민둥산
▒ 위치 ▒ 강원도 정선군 남면 무릉리
▒ 지도 ▒
☞ 다음 지도 ☜
▒ 여행기 / 후기 / 포스팅 ▒
. [검은아이의 50차 정선 단풍구경, 민둥산 여행기 6편] 드디어 민둥산에 오르다. / 고맹이 / 2007년 10월 14일
. (여름의) 민둥산, 소나기 지난 뒤 펼쳐진 풀꽃들의 천국
▒ 코스 안내 및 코스 체험기 ▒
민둥산은 강원도 정선군 남면 증산마을 북쪽에 있는 산이다.
산정상에는 나무가 없다.
이는 산나물이 잘 자라게 하기 위해 매년 불을 질렀기 때문이라고 한다.
정말 산정상에서 나무를 찾기가 어렵다.
매년 10월 중순에서 11월 초순이면 참억새가 흐드러지게 피며 이를 보려는 많은 관광객이 몰려들기도 한다.
MTB를 타면 다른 코스로도 갈수 있지만 로드, 하이브리드, 미니벨로를 타고 간다면 발구덕 마을을 통해서 올라가는것이 좋다.
가까운 교통편은 "민둥산역"(구 증산역)과 사북읍과 고한읍 사이에 있는 "신고한 터미널(고한.사북 공영 버스터미널)"이 있다.
기차에는 접이식 아닌 자전거 싣고 가기가 곤란하므로 시외버스를 이용하는것이 더 편하다.
발구덕 마을까지는 포장도로라서 자전거로 이동 가능하다.
갈수 있는 지점이 딱 간이음식점 있는곳이다.
그곳에서 산정상으로 가는 길은 등산로이고 자전거를 가져가기 어렵다.
가져가려면 아래 사진처럼 들바, 멜바를 해야한다.
하지만 그 거리와 시간이 비교적 짧기는 하다.
오래걷지 않아 산 정상 능선이 보인다.
우리가 올랐을때는 일몰시기였는데 흐린날씨에 상당히 요란한 일몰이 진행중이었다.
약간 비도 내렸다.
요란한 일몰이 진행중일때는 아래 사진처럼 멋지게도 나온다.
함께 갔던 아우님들과 산 정상 인증샷...
산 정상에서 민둥산역, 증산쪽을 바라론 모습이다.
한창 자랄때 힘껏 달려서 저 앞산에서 두팔을 벌려 날아가는 꿈을 한번쯤을 꾸었을 바로 그 장소일지 모른다~~
발구덕마을에는 메밀꽃밭도 있어서 강원도의 정취를 느낄수 있다.
사진이 세로로 길게 나온건 인물사진이고 메밀밭만 찍은 사진이 없어 인물을 자르다보니 그리 되었다~~
발구덕마을에 중년 부부가 하시는 간이음식점에는 토속음식과 어묵, 라면등 부식등도 먹을수 있어 지친 산행에 큰 즐거움을 준다.
▒ 교통 / 거리 / 코스 / 찾아가는 방법 ▒
☞ 민둥산역 ~ 발구덕 마을 : 약 8Km
. 민둥산역 앞에서 직진하여 마을을 하천끼고 우회한다.
민둥산 운동장앞에서 우회전하면 사거리가 나오는데 그곳이 "민둥산 교차로"이다.
그 사거리에서 직진하면 무릉초등학교 뒤에 고불고불 S자 도로가 나타난다.
달리다 우측에 자갈밭 주차장이 있고 억새꽃 팬션이 보이면 그곳에서 좌회전 하면 민둥산 아래 발구덕마을로 갈수 있다.
발구덕 마을로 가는 길은 시멘트 포장길이고 구배가 세다.
MTB로는 무난히 발구덕 마을로 갈수 있지만 로드, 하이브리드, 미니벨로등은 불편하다.
☞ 신고한 터미널 (고한.사북 공영 버스터미널) ~ 발구덕 마을 : 약 16.4Km
. 신고한 터미널 앞에서 터미널을 등지고 좌회전해서 사북방향으로 간다.
가는길에 고가, 토상된 높은곳에 왕복 4차선의 신도로가 있는데 그리로 가지말고 고불고불하고 왕복 2차선인 구길로 가도록 한다.
가는길에 큰 오르막이 없고 평지이거나 내리막이다.
구길로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갈수 있다.
터미널에서 사북읍을 지나 증산까지 가는길은 지도를 보도록 하자.
일일이 설명하기 어렵기도 하고 지형이 도로공사등으로 인하여 예전에 갔던 상황과 달라졌을수도 있기 때문이다.
민둥산 교차로에서는 위에 설명한대로 무릉초교를 지나 발구덕 마을로 간다.
☞ 정선시외버스터미널 ~ 발구덕 마을 : 약 38Km
이 코스는 남면에서 증산까지 신도로로 가야하는데 차들이 고속으로 달리기 때문에 되도록 피하자.
. 정선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터미널을 등지고 우회전한다.
. 첫번째 사거리에서 직진한다.
. 다음 삼거리(정선1교 삼거리)에서 직진한다.
. 다음 사거리(애산 사거리)에서 "태백, 화암" 표시를 보고 직진한다.
. 까칠재 터널과 덕산기 계곡앞을 지나면 덕우삼거리가 나온다.
. 덕우삼거리에서 "국도 59호선, 태백, 영월, 정암사" 표시를 보고 우회전 한다.
. 업힐을 하다보면 쇄재터널이 나온다.
. 터널을 지나 다운힐 할때 가속하지 말고 속도를 적절히 유지하다가 직선을 지나 코너를 돌자마자 정지하여 마을 풍경을 카메라에 꼬옥 담도록 하자.
. 혹시 간이역에 관심많은 사람이라면 그 마을에서 무배치 간이역인 "선평역"을 보고 가자,
. 계속 국도 59호선을 따라 달리다 별어곡역이 있는 남면 소재지 마을에서 "남면 사거리"를 만나면 우회전 한다.
. 문곡교차로에서 작은 이정표에 "사북"표시를 보고 좌측의 굴다리 방향으로 달려 입체교차로를 타고 사북, 고한 방향으로 달린다.
. 문곡교차로에서 약 4Km를 달리면 "민둥산 교차로"에 갈수 있다.
. 그곳부터 첫번째 "민둥산역~발구덕 마을"의 안내를 보고 발구덕 마을로 가도록 하자.
☞ 화암면 (화암팔경, 화암약수) ~ : 약 12Km
. 화암팔경으로 유명한 화암면소재지 마을에서 화암약수로 가는 입구인 다리에서 안내를 시작한다.
. 그곳부터 정선 소금강, 몰운대, 광대곡을 차례로 가보거나 앞을 지나간다.
. 몰운대 고개에서 신나게 내려와 마을에서 "몰운대 농원 쉼터"라는 작은 수퍼마켓을 만나면 그곳을 끼고 삼거리가 나온다.
. 그 삼거리에서 우회전 해야 한다.
. 다만 그곳부터 수퍼마켓이나 음식점이 없으니 꼭 비상식량이나 음료수등을 구입하는것이 좋다.
. 그 삼거리에서 우회전하면 조금 지나 업힐이 시작된다.
. 제법 길고 부담되는 업힐이 계속되며 거리는 삼거리부터 정상까지 약 4.1Km 정도 된다.
. 이름도 없는 고개 정상에서 "강원도에서는 옆마을 가려면 이런 이름없는 고개를 넘어야 하는구나"라며 숨을 고르고 신나게 다운힐 한다.
. 다운힐 하다 좌측에 "억새꽃 팬션"이 보이고 주차장이 보이면 그곳에 우측에 입구가 있다.
. 그 입구로 진입하여 발구덕 마을로 간다.
▒ 코스 장점 ▒
▣ 만추에 눈이 시리게 은빛의 억새꽃 장관을 볼수 있다.
▣ 일단 오르면 뿌듯하다.
▣ 신고한터미널이 있어서 비교적 쉽게 접근할수 있다.
▣ 높은 산을 오르지만 주변의 지대도 높아 해발치고 비교적 쉽게 오를수 있다.
▣ 억새꽃 계절에 발구덕 마을에서 메밀꽃밭을 볼수 있다.
▣ 발구덕마을에 중년부부가 간이음식점을 운영하여 강원도 토속음식과 어묵, 라면등 음식을 먹고 오를수 있다.
▣ 발구덕마을에서 자전거 가져가려면 멜바, 들바를 해야한다.
▒ 코스 단점 ▒
▣ 워낙 유명한곳이라 억새철에는 등산객이 많다.
▣ 기차를 타고오면 낭만이 있겠으나 접이식이 아니면 무궁화호에 싣기 어렵다. <<== 탄다해도 여행객이 많은 철이라 민폐이다.
▣ 발구덕마을 가는길이 시멘트 포장길이다.
▣ 비가오면 등산로 경사길이 미끄럽다.
▣ 몰운대 마을에서 오는 길은 부담되는 고개를 넘어야 한다.
▒ 숙박 ▒
▣ 민둥산역이 있는 마을에 모텔, 여관등이 있다.
▣ 화암팔경 근처에 민박집들이 있다.
▣ 사북읍, 고한읍에 다수의 모텔, 여관등이 있다.
▣ 사북읍에 시설이 좋고 규모가 태백시 찜질방보다 더 큰 찜질방이 있다.
▒ 식사 ▒
▣ 산중턱 발구덕 마을에 간이음식점이 있어서 토속음식과 간단한 분식등을 먹을수 있다.
▣ 민둥산역이 있는 마을에 여러 음식점들이 있다. <<== 특히 민둥산역 앞에 역을 등지고 우측에 있는 식당 홀에서는 문을 열면 민둥산을 바라보고 식사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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