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전 가야할 1001 | #44] 백복령, 아카시아향 그윽한 상처난 고갯길을 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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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3-17 15:31 조회4,827회 댓글0건게시글 URL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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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이더의 자격! 죽기전에 가야할 자전거 여행지 1001 ▒
- 44번째 여행지 - 백복령, 아카시아향 그윽한 상처난 고갯길을 오르다 -
▒ 여행지/코스 이름 ▒ 백복령
▒ 위치 ▒ 강원도 동해시 신흥동 ~ 강원도 정선군 임계면 가목리
▒ 지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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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 안내 및 코스 체험기 ▒
백복령은 국도 42호선에 동해시에서 정선군 임계면을 연결하는 고개이다.
해발 780미터이다.
삼화동 삼화삼거리부터 정상까지 16.7Km 이다.
초반에는 평지로 마을을 지난다.
그러다 달방저수지 앞부터 오르막이 시작된다.
그리고 신흥버스종점부터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된다.
달방저주지변에는 주차장과 2층의 정자가 있다.
2층 정자에 올라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휴식할수 있다.
야영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이런 주변에 민가와 인적이 없는곳에서 야영을 한다면 좋은 추억이 될수도 있을것 같다.
신흥종점을 지나서 조금 달리면 길가에 아카시아나무가 제법 있다.
필자는 이곳을 2014년 05월 17일 지났다.
이때 아카시아꽃이 지고 있었다.
대략 10일에서 1주일 먼저 온다면 아카시아향 그윽함을 머금고 백복령을 오를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개인적으로 느끼는 백복령의 난이도는 대관령, 삽당령보다 힘들고
댓재보다 조금 편하다.
백복령은 특이하게 고개 중턱에 남면치라는 삼거리가 있다.
우회전하면 옥계로 가는 길이다.
백복령을 오를때 추천하는 계절은 5월 초순과 단풍철이다.
이때가 가장 이쁘고 고개를 오르며 눈이 즐거울것 같다.
아카시아와 단풍을 벗삼아 오를수 있으니 말이다.
고개를 오르다 2가지 풍경을 볼수 있다.
하나는 내가 지나온 길의 풍경이고
다른 하나는 백두대간에 잘려나가 상처난 자병산의 모습이다.
저 아래의 풍경을 보면 내가 살아 페달을 밟아 고개를 오르는구나 하고 뿌듯함을 느낄수 있고...
또 이렇게 백두대간의 한쪽이 잘려 상처난 자병산을 보면 너무 마음이 아프다.
저걸 어찌 복구하여 푸르른 자연을 다시 볼수 있을까??
자병산의 상처난 모습을 가리고 싶은지 눈앞 나무가지가 시야를 가리고 싶어 하는것 같다.
백복령 정상
이 인적없는 길을 라이더라면 누구나 한번쯤을 올라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 코스 장점 ▒
▣ 업힐 난이도가 있어서 도전하기 좋다.
▣ 봄이면 아카시아향을 품고 고개를 오를수 있다.
▣ 가을이면 단풍 구경을 하며 고개를 오를수 있다.
▒ 코스 단점 ▒
▣ 교통이 불편하여 찾아가기 어렵다.
▣ 국도 42호선에 대형트럭의 통행이 많아 심리적으로 고통스럽다.
▣ 식당이 없다.
▣ 수퍼마켓이 없어서 식수, 행동식을 구입하기 어렵다.
▣ 민가가 적다
▣ 이곳에서 자전거 타는 사람 만나기 어렵다.
▣ 정상부분은 지대가 높아 날씨 변동이 심하다.
▒ 숙박 ▒
▣ 동해 시내에 숙박업소가 있다.
▣ 정선군 임계면 소재지에 모텔과 민박집이 소수 있다.
▒ 식사 ▒
▣ 백복령 코스내에는 식당이 없으니 동해시내, 정선군 임계면에서 식사를 하고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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